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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北韓産 저어새 2쌍이 오월드에 둥지를 틀었어요!


전세계에 겨우 2천마리 내외 멸종위기 직면
문화재청 지원으로 오월드가 종번식 기관으로 선정돼
체계적인 연구로 종보존과 번식 전기 마련

  멸종위기종 1등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인 북한산 저어새 2쌍이 일본을 통해 오월드에 입식됐다고 합니다. 

○ 지구상에 겨우 2천3백마리
  저어새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번식하는 조류로 현재 지구상에 불과 2천3백여마리만 남아있을 정도로 멸종이 우려되는 희귀종인데요. 오월드는 지난 2007년 일본 유수의 생태동물원인 다마(多磨)동물원과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일부 동물의 교류가 있었지만 본격적인 결실을 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 체계적인 종번식과 보존작업 절실
  국내에서는 강화도 인근 무인도와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소수가 발견되고 있긴 하나, 워낙 개체수가 적어 체계적인 종보존 작업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따라 오월드는 이번 저어새 입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종번식에 나설 계획이며 문화재청도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오월드 전문성 국내외서 인정
  일본다마동물원과 문화재청이 오월드를 저어새 종번식을 위한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그간 오월드의 자연친화적 시설과 우수한 전문인력 그리고 백두산호랑이, 한국늑대 종번식 등에서 보여준 연구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월드는 저어새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마치게 되면 전담인력을 배치해 번식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