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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대전 어디까지 가봤니? - 돈이 궁금해? 궁금하면 "화폐박물관으로 오세요"

 

 

대전 어디까지 가봤니?

돈이 궁금해? 궁금하면 "화폐박물관으로 오세요"


 


눈에 내리는 12월은 추운 날씨도 그렇지만 자유롭게 떠나기에는 걱정스러울 정도로 불안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아이들 성화를 이기기도 힘들고 그럴때 꼭 한번 찾게 되는 곳이 대전에 유독 많은 박물관 입니다.

대전에는 유독 유성에 여러 박물관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요, 이런 박물관 투어 만큼 좋은 것들이 없지요.

그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박물관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돈이 있는 "화폐박물관" 입니다.

 


 




화폐박물관은? 유성구 과학로 80-67(가정동)에 위치해 있는 박물관으로서 1988년 6월 22일 공익적, 비영리 목적으로 한국조폐공사가  만든 박물관으로 4개의 상설 전시실에 12만여 점의 화폐와 4,000여점의 시대별, 종류별 화폐가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으로 근 현대의 우리나라 화폐의 모든 것들을 만날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찾을때는 아마도 눈이 많이 내렸던 주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기도 했지만 추운 날씨에 이곳을 찾아서 그랬는지 관람객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전시실에 들어갈때도 발걸음은 가볍게 들어갔습니다.

 



첫 전시실에서부터 보이는 화려한 주화들 옛 선조들의 화려한 주화로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주화들이 차례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근대사를 넘어오는 주화를 보다가 기념주화로 넘어 왔는데요

기념주화들에는 시선을 사로잡게 만들었던 역사의 순간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올림픽, 월드컵 그리고 김연아 선수의 기념주화까지 가슴 뿌듯한 순간들이네요!

 


 











또 다시 방을 돌아서면 이번에는 은행에서 만드는 주화의 제조공정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냥 단순해보이는 작업들 같지만 상당히 많은 준비의 시간과 공정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이야기지만 예전에 500원짜리 동전이 지폐였던 시절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해주니 안 믿던 아이들도 이제는 좀 믿는듯한 표정이 보이네요! 

 








북한의 지폐부터 다양한 각 국의 지폐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중국의 예전돈은 크기만도 어마어마한 돈도 있더군요!

 

 







가장 신기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위조방지 장치들은 상당히 재미있기도 합니다.

위조지폐를 감지하는 방법부터 마크, 일련번호등은 숙지해두면 일상생활에도 아주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렇게 돌다가 마지막 4전시실에 방문을 해서보게된 각종 메달과 훈장들 보기만해도

감흥이 느껴질 정도로 대단히 멋있었습니다.

 

특히나 훈장을 받으면 집안 대대로 물려서 갑오로 간직할 정도로 정말 대단해 보이더군요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보이시나요 무궁화대훈장!


 





이렇게 4개의 전시실을 다 돌아보고 나오다보면 기념 스템프를 찍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렇게 한 번 둘러보는데도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두 시간이 걸릴 정도니 가족들이

추운 날씨에 나들이 가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나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같이 가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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