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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대전의 자랑, 마당극패 우금치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이야기> 3탄!

 

 

 

대전의 자랑, 마당극우금치를 아시나요?

 

우금치의 공연,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이야기> 을 다녀왔습니다. 

 

대전에서 20여년간 마당극 공연을 한 우금치를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것 같은데요,

 

이번에 하는 공연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우금치의 지난번까지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이야기> 

 

마당극 <칠성신>, <황우양씨와 막막부인>, <오늘이>, <강림도령> 이렇게

 

총 4개의 에피소드 의 2탄을 마친 후, 새롭게 2개의 에피소드를 추가한 3탄입니다.

 

이번도 두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이야기> 3탄,

 

<삼신할망>과 <한락궁이>입니다.

 

 

 

 


재목이 재미있지요? 우선 첫번째로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이야기는

 

우리 옛날 이야기 중에 가장 친숙한 대상인 삼신할망 이야기입니다.

 

삼신할머니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임신을 관장하게 되었는지를 재미있게 다루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삼신할머니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이가 어떻게 어머니 뱃속에서 있는지,

 

 

 

 

아기는 태어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아기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를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로 만들어서 초등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마당극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한락궁이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조금 낯선 이야기였는데요,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ㅋㅋ 한락궁이 이야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인간의 마음 속 선한꽃과 악한 마음인 악심 꽃을 다스리는 서천꽃감관 한락궁이의 이야기입니다.

 

한락궁이 이야기는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꽃 중에서

 

어떤 꽃을 피워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는 마당극이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우리 옛날 이야기들을 옴니버스 구조로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한 분위기로 구성한

 

재미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한 마당극..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마당극이 보여주는 재미있는 묘미, 바로 관객과의 대화인데요,

 

첫 공연을 찾은 초등학교 학생들과는 너무 많은 대화가 이뤄져

 

할머니께서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는 어려움도 겪으시더군요.

 

 

 

 

 

마당극에서 또 다른 묘미는 바로 음악이죠. 주요배역을 포함한 코러스들은

 

꽃과 벌, 나비, 인간과 신, 자연물을 역할 바꾸기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을 하는데

 

배우들 모두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금치의 무대의 포인트, 바로 한지로 만든 무대소품들입니다.

 

이날 첫 공연을 앞두고 전날 밤12시까지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셨다는

 

류기형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는 무대에 더 많은 눈길이 가더군요.

 

 

 



마당극우금치, 이번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우금치가 벌써 2000여회 이상의 공연을 한 대전의 자랑인데요,

 

 

 

 

오늘과 내일 가족과 함께, 자녀들과 함께 꼭 한번 우금치의 공연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대전이 아끼지 않으면 누가 대전의 우금치를 아껴주겠습니까?

 

 

 

 

이번에 새롭게 무대에 올린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이야기 3탄’ - 삼신할망, 한락궁이...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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