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복지모델인 '건강카페'9호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시는 17일 오후 2시 복지관 1층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곽영교 시의회의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정진철 대전복지재단대표, 윤석연 유성구장애인복지관장, 장애인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이 열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23일 건강카페 첫 신호탄인 시청 1호점 개점 이래 아홉 번째 장애인의 행복한 일자리가 마련된 것입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건강카페는 지금까지 30여명의 장애인과 10여명의 비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한 장소에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는 곳"이라며 "건강카페의 수익은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일에 다시 사용돼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곳 카페는 복지관 1층 주차장 옆에 9.7㎡ 규모로 들어서, 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1명이 고용돼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빵과 커피를 직접 주문받고 판매합니다.
건강카페는 지난 2010년 10월 염홍철 대전시장이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했을 때 시청로비에 설치된‘장애인이 일하는 건강카페’를 보고 도입한 것입니다.
현재 대전시 건강카페는 이날 개점한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을 포함 현재 시내에 총 9곳에 34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10명이 고용돼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한편 건강카페 10호점인 대전 동구청점은 44㎡ 규모로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식장산전망휴게실(12층)에서 개점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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