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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현충원 둘레길에서 만난 화살나무!!

 

 

 

 

 

2012년 걷고 싶은 길 12선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가 시작되었다.
먼저 현충원 둘레길로 길을 떠난다.


조국을 지키려다 승화한 민족의 얼이 잠든 곳이라 엄숙하고
조심스런 발길이 되었다.

 

 

 

 

 

현충원에만 가면 느끼는 감정 미안함과 감사함이 교차하는 공간이다.
그들의 희생이 허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해보는 시간이다.


아직도 그들의 희생을 느끼지 못하고 공산주의를 만주주의와 접목하려는
어리석은 행동들을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특히, 2010년 3.26 서해안 임무수행 중 희생된 천안함 46용사가 잠들어 있는 곳에 발길이 머물렀다.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의 한사람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더욱 사랑할 것이다.

오늘은 주변에 자생하는 화살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봄철에는 아주 작은 꽃망울을 가지고 있으나 가을이 되면서 단풍과 열매의

싱그러움이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화살나무[귀견우(鬼見羽)]
Euonymus alatus (THUNBERG.) SIEBOLD.
 
화살나무과의 식물로 약명으로는 귀전우(鬼廛羽), 귀견우(鬼見羽),
다른이름으로는 위예(衛豫), 4능수(四稜樹), 위모(衛矛), 팔수(八樹), 귀우전(鬼羽剪),

귀전(鬼廛), 파능압자(巴稜鴨子), 육월능(六月稜), 참빗나무,

참빗살나무,홋잎나무 라고도 불린다.


잎은 마디마다 2장이 마주 붙으며 잎 모양은 달걀꼴로 양끝이 뾰족하다. 

잎의 길이는 3~5센티미터이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은 잿빛을 띤 녹색이다.

 

5-7월에 걸쳐  연한 황녹색의 꽃이 피어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과

꽃으로 착각할 정도로 아름다운  주홍색의 열매,

화살모양 같은 가지에 쌓이는 설화가 아름다우며 초겨울의 빗방울을 머금고

윤기가 나는 선홍빛의 싱그러움을 안겨준다.

 

줄기에 붙어 있는 날개의 생김새가 특이하여 귀전우(鬼箭羽),

곧 귀신을 쏘는 화살,
또는 신전목(神箭木)이라고 부르며 화살나무와 닮은 것으로 참빗살나무,

회잎나무,  회목나무 등이 있는데 다 같은 용도로 약에 사용하고

이른 봄의 새순은 나물로도 식용한다.

 

<동의보감>에는 화살나무의 약성에 대해 이렇게 적혀 있다.
     “성질은 차며 맛은 쓰고 독은 약각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독, 시주, 중악으로 배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

     
당뇨병에도 효험이 있어서 혈당량을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늘리는 작용을 한다.
당뇨병 환자가 화살나무 어린줄기 5∼10그램씩을 물로 달여

하루 3번씩 마시고 효과를 본 보기가 더러 있다.

 

고혈압, 동맥경화, 기침가래, 월경불순, 생리가 안 나오는 데,

산후에 어혈로 인한 복통 등에 화살나무 10∼15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열매를 오래 달여 고약을 만들어 피부병 치료에 쓰기도 했다.

 

 

 

 

 

화살나무의 약효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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