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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서구맛집

방앗간집 딸이 직접 운영하는 떡까페, 방앗간 커피집 - 대전 서구 용문동

 

방앗간집 딸이 직접 하는 떡까페, 방앗간 커피집 

대전 서구 용문동 (042-533-6100)

'떡과 커피' 뭔가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은 뭘까요? 우리 식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이 커피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다니는게 자연스럽고, 사무실에서도 커피는 물처럼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빵도 많이들 먹게 되었습니다. 커피야 주재료부터 다 외국에서 나는 것들이니 어쩔 수 없지만... 빵은 우리밀로 만든 것부터 전통의 떡까지... 다양한 우리것들이 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언제부터인가 동네에서 방앗간이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한번 둘러보세요... 동네에 방앗간이 어디에 있을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방앗간 커피집>은 말 그대로 동네 방앗간 옆에서 방앗간집 딸이 직접하는 까페입니다.

 

  커피와 떡을 파는 곳입니다. 빵이 아닌 떡입니다. 떡!

 

  보이시나요? 그냥 떡이 아니라 쌀로 만든 다양한 떡종류가 있습니다. 케익도 있죠!

 

  잡지에도 실렸던 모양입니다. 스크랩해서 한쪽 벽에 붙여 두셨네요.

 

  퓨전 떡이라고 해야할까요?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변화를 준 떡들이 이 까페의 매력입니다.

 

  그렇다고, 다 변화시킨건 아닙니다. 이렇게 전통을 이어가는 떡들도 있습니다.

 

  주로 선물용이나 행사용으로 많이 나가다 보니... 이렇게 낱개포장으로 되어 있는것들이 많았습니다.

 

  계절별로 제철과일에 맞추어 다양한 떡들이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감귤떡, 유자떡 같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기존의 떡집 부누이기와는 많이 다르죠... 커피와 떡이 조화를 이루는...
어찌보면... 동서가 조화를 이루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국산쌀로 만들었다는 냉장 보관된 가래떡... 이거 살짝 구워서 꿀에 찍어 먹으면... @@

 

  방앗간이 사라지는게 아쉬워서, 방앗간집 딸이 직접 나섰다는 까페 <방앗간 커피집>
사라지고 버려지는 우리 고유의 것들을... 그냥 포기하지 않고 시대에 맞추어 다시 살려내는 아이디어와 노력!
요즘 같은 어려운 시대에 하나의 길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것을 지키고, 새로운 것을 개척해 나가는 이시대의 모든 창업인들 응원합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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