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10월 모임을 한 강남면옥입니다.
총무님이 선택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집에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타고 항상 약속 시간보다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강남면옥의 간판 사진입니다. 요즘 저는 화려한 간판보다 저렇게 단순한듯 하면서 심플한 간판이 고급스럽고 시안성도 좋고 좋더라구요.
저희는 고기를 안 먹었기 때문에 반찬이 아주 조촐합니다. 고깃상과 구분되는 반찬들...
무 생채입니다. 앞에서는 깍두기이고 이건 무생채 입니다. 무김치의 향연이네요.ㅎㅎ
이건 배추김치입니다. 약간 익었는데 아직 숨이 죽지 않고 삻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익어서 시큼한 김치를 좋아하는데.... ;
이건 짱아찌 입니다. 이것도 무 짱아찌 같은데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오이였나? ㅎㅎ 맛은 짭쪼름 하면서 달달한 전형적인 식당 반찬입니다.
오늘의 메인메뉴 갈비탕입니다. 갈비탕이 나왔는데 옆에 주무관님은 냉면을 드시는데 .... 갑자기 냉면이 먹고 싶더라구요.
아무튼 시켰는데 안먹을 수는 없죠..... 갈비탕에다 흰 쌀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모두들 갈비탕를 시켰습니다. 반찬이 조촐해서 상이 썰렁하네요.
썰렁함을 채우려 고기만두를 시켰습니다. 숙주와 고기 야채가 잘 어우러진 담백한 맛의 만두입니다.
만두속을 살짝 들여다 보면 이렇습니다. 담백합니다. 비빔냉면과 먹으면 궁합이 잘 맞을 듯 합니다.
저는 갈비탕과 먹어서 어딘가 모르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자리여서 먹고 떠들다 보니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맛있는 곳에서 좋은 모임을 할 수 있는 날도 이제 2번 남짓 남은듯 합니다. ㅎㅎ
2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