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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붉디 붉은 나라사랑 정신이 깃든 둘레길! 걷고 싶은 길 12선, 현충원 보훈산책로를 거닐다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의 2012년 마지막 팸투어는 '대전의 걷고싶은길 12선'에 선정된

곳을 탐방하는 것으로 지난 11월 3일에 이루어졌습니다.

 

대전의 걷고싶은길 12선은

2012년 9월에 선정이 되었는데요,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웰빙길, 낭만길, 역사문화길, 생태환경길의 주제별로 선정된 걷고 싶은 길 12선을 보면

평균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비교적 쉬운 코스입니다.

사정 상 첫 탐방장소인 현충원 산책길만 저는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12선 중 사문화길에 속하는 보훈산책로에는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깃든 것처럼 붉디 붉은 단풍이 절정이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현충원을 찾은 참배객들이 현충문을 들어서고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자락에는 따스한 햇살이 깃든 가을의 잎들이 빛을 발하고 있구요.

 

 

 

2011년 7월에 완공한 보훈산책로는 현충원의 외곽묘역과 도로를 포함하고 있으며,

전체 코스가 7km에 이르는 산책코스입니다.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영혼들을 위한 꽃다발들이 그들의 넋인양 지지 않고 있습니다.

 

 

 

 

 

 

늦가을의 햇살이 따스하게 어루만진 묘역들을 지나

 

 

 

1.3km의 짧은 순환로인 보훈산책로를 택해 가는 길입니다.

 

 

 

키 큰 낙엽송들이 태양빛을 머금은 잎들을 뚝뚝 떨어뜨리며

산책로 앞길에 서 있네요.

 

 

 

잘고 마른 잎들이 깔린 푸른 대나무숲길도 나오고

 

 

 

소나무 그림자가 길게 드리운 소나무숲길도 나옵니다.

 

 

 

 

 

갖가지의 낙엽들이 깔린 산길을 걷는 것과

도심지의 도로변을 걷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요.

보훈산책로는 몇번을 반복해서 돌아도 싫증나지 않는 길이랍니다.

 

 

 

황금빛과 붉은빛의 단풍들이 늦가을의 햇살이 투과되어 더욱 눈부십니다.

보훈산책로는 특히나 단풍나무가 많더라구요~

단풍나무숲길을 지나면서 더욱 아슴해지는 마음이었습니다.

 

 

 

 

 

 

 

 

호국영령들의 묘역있어 나라사랑정신을 전해받을 수 있고

 더불어 아름다운 나무숲들로 풍경을 이룬 산책길을 거닐며 마음의 치유까지 경험할 수 있는

대전국립현충원의 산책길,

여러분도 한 번 걸어 보실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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