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은 장애인의 일상활동증진은 물론 원활한 사회참여의 장을 만들고자
자조적 또는 지자체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장애인의 단체체육활동을 말합니다.
론볼링을 아시나요?
론볼
개인이나 2~4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는 두 팀이 잔디(링크) 표면 위에 위치한 하얀 공(잭) 쪽으로 공을 굴리는 스포츠. 상대팀과 비교해 어느 쪽이 공을 잭에 가까이 붙였는가에 따라 승부를 겨룬다. 잭은 처음 시작할때 링크 반대편으로 굴린다. 개인이나 한쪽 팀이 모든 공을 굴린 뒤, 다른 개인이나 한 팀이 공을 굴리게 된다. 개인전에서 선수들은 각 4개의 공을 굴린다. 팀별 게임에서는 더블매치에 각 4개, 트리플 매치에 각 3개, 포매치에 각 2개를 굴리게 된다. 다음 엔드는 맞은편 방향에서 잭을 볼링하며 시작된다.공은 완벽한 구 모양이 아닌데, 공을 굴릴 때 커브를 그리도록 한쪽이 비스듬하게 되어 있다. 잭은 항상 공을 굴리는 목표가 되며, 경기 도중 공에 부딪혀 위치가 바뀌더라도 그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전략상 상대편 공을 쳐서 잭으로부터 멀리 떨어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을 직접 방해하는 것은 허용 되지 않는다. 경기는 보통 한 팀이 정해진 점수에 도달할 때까지, 또는 정해진 엔드 수를 마칠 때까지 계속된다. 론볼링은 볼링 온 더 그린(bowling on the green) 또는 볼스(bowls)라고도 한다.
장애인체육활동 중 론볼링을 소개합니다.
대전에는 대덕구 상서동 지수체육공원에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론볼링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올해 5월 공사를 마친 론볼링장은 지역장애인의 체육활동증진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조잔듸 위에서 경기를 치르는 모습
외국에서는 귀족들이 하는 경기로 아직 비장애인에게는 생소한 운동경기입니다.
론볼공은 이렇습니다.
가운데 작은원형무늬가 있는 곳이 무겁고
조금 큰 원형무늬가 있는 곳이 조금 가벼워
이러한 공의 무게중심이 다른 원리를 통해
표적구에 가깝게 공을 보내는 경기입니다.
투명한 그늘막이
드센 비바람도 끄떡없겠습니다.
경기장 바로 앞까지 차량이 들어올 수 있어
장애인의 이동편의에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휠체어 장애인도 이렇게 어려움 없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이 론볼경기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대전론볼연맹 김효배 전무이사님께서
직접 론볼링 시구시범을 보여주시고 계세요.
이렇게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상의 행복을 찾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경기장의 주위에는 이렇게 배수겸 론볼공이 경기장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홈을 파 놓았습니다.
아직 장애인화장실은 준비되어 있지 않아 그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장애는 불편하지만
불행하지 않습니다.
장애인이 살기좋으면 비장애인이 더욱더 살기좋습니다.
모두가 함께 사는 지혜를 더욱더 사회가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