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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대전광역시청 광장에도 꽃무릇이 피었습니다!



 

 

아주 강력한 붉은 색상과 수술의 호랑이 수염 같은 모습이 악한
기운을 물리친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한참 전남지역에서는 꽃무릇, 상사화 축제행사를 감상할 수 있다.
들어서는 입구 도로변에서 사찰 온 들판 산야에 붉은 불이 붙고 있는
가을의 상징 꽃 꽃무릇이 한참 귀여움을 토해내고 있는 계절이다.

 

한밭수목원에도 근래에 들어 많은 꽃무릇을 심어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지만 시민들의 광장인

대전 시청 앞 남문 광장 휴식처에도 아주 만발되어
시민들의 마음까지 빼앗아 버린다.

 

 

 

 

 

한번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시청 앞 광장으로 오시면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적극 추천 드린다.

 

꽃무릇의 이름을 두고 논란이 많은 야생화이다.
불갑사에서는 상사화, 선운사에서는 꽃무릇, 하나의 동일한 꽃을 두고
두 개의 이름으로 불리면서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들기도 한다.

야생화의 이름은 하나라고 고집하고 주장하면 무식하다는 표현을 들을수 있다.


물론 야생화가 하나의 이름만 가지고 있는 것도 있는 반면 꽃무릇을 
약명으로 석산, 그리고 지역적으로 다르게 부르는 이름으로는 노아산(老鴉蒜),
용조화(龍爪花), 차팔화(叉八花), 산락교(山落巧), 산오독(山烏毒), 산두초(蒜頭草),
삼십육용(三十六涌), 야산(野蒜), 상상화, 붉은상사란 이름도 가진다.

 

 

 

 

 


꽃무릇 [상사화(相思花)]
Lycoris radiata HERB.
 

꽃무릇은 잎이 있을 땐 꽃이 없고 꽃이 있을 땐
잎이 없어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워하고 생각만 한다고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을 가졌다.


청록색의 가늘고 긴 잎이 마치 산자고(까치무릇) 같고.
기다란 꽃대의 끝자락에 피어나는 여섯 잎의 정열적인 꽃은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하지만 내 놀 수 있는 향기는 없으며
길고 날카롭게 꽃잎을 보호하는 꽃 수술의 경계는 과히 일품으로
그저 바라보는 향기로 아름다움을 만족해야 하는 야생화.

 

 

 

 

 


주로 날씨가 온화하고 따뜻하며 습기가 많은
산 밑의 대나무 숲과 자연히 어우러지며
그 모습들이 조금은 특이하여 옛날 시골 등의
 정원에 화훼용으로 심기도 하며

인적이 드문 산중의 절터나 암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양파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형이다.
지름은 2-4cm정도로 겉껍질은 짙은 붉은 색이다.

 

9-10월에 잎이 없어진 비늘줄기에서 꽃대가
곧고 힘차게 나와서 50cm 안팎의 높이로

자라며 큰 꽃 봉우리에 만개되면 우산모양으로 달린다.


꽃은 짙은 붉은 색이며 통부 길이는 6-10mm정도이고
수술은 길이가 10cm정도로 꽃 을 보호하려고 꽃 밖으로 길게 나오고
여러 개의 꽃들이 겹쳐져 피어난다.

 

 

 

 

열매는 맺지 못하고 꽃이 다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새잎이 나오는 데 길이는 30-50cm정도이고,
너비는 5-9mm정도로 다음해 늦은 봄까지 있다가
시들어 없어진다.

 

꽃무릇(붉은 상사화)은 땅 밑에 돌바늘(석산)이라 불리는
 비늘줄기가 있으며 이것을 가을이 지나서
채취하고 그늘에 말려서 약재로 사용한다.

맛은 달고 매우며 쓴맛이 있다.


꼭 우리주변에 흔히 보는 작은 양파를 연상케 하며
 특이한 마늘 냄새가 난다.

 

 

 

 

성질은 뜨거우며 호몰리코린.리코레닌.
타제틴.퓨돌리코틴.칼란타님 등이 있으며 특히 항암 성분인
리코다시디놀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독성이 있으므로 함부로 채취하여 식용을 금하며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약으로 사용하기를 권유 드리고
동물에게 kg당 30cc의 붉은상사화를 피하주사하면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고


허탈하여 사망하는 독성이 있으므로 전문의

처방이 필요하고 주의할 식물이다.

 

 

 

 

가을의 아름다운 야생화 꽃무릇과 함께 시청광장에서 즐거우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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