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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작은 변화의 시작이 중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작은 변화의 시작이 중요”

염홍철 대전시장, 21일 오전 대전 중구청서 직원 특강…시‧구간 소통시간 가져 


염홍철 대전시장이“개혁은 큰 것부터가 아닌 작지만 잘못된 관행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작은 변화의 시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염 시장은 21일 오전 9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강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염 시장은“우리나라 공직자는 유능하고 근면하며 책임감이 강하고 열심히 일한다”고 전제한 뒤“이에 반해 관편의주의적이고, 상하간의 수직적 분위기, 인사에 대한 지나친 집착하는 경우 등은 문제점”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에 염 시장은“개혁은 환경변화를 인식하고 적응하는 것으로 잘못된 관행을 바꾸고, 시장의 지시도 거부할 수 있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며“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작은 변화의 시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염 시장은 시정 방향에 대해“인적자원이 풍부한 도시,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도시, 녹색공간‧공공디자인이 발전한 도시, 대충교통이 발달한 도시, 사회적 자본이 확충된 도시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신뢰와 관용, 배려를 통해 사회적 자본이 확충된 나라들이 경제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우리 대전도 사회적 자본을 확충시키기 위해 구에서도 같이 공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밖에도 염 시장은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해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 비영리법인 활성화를 통한 재단의 기부문화 확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시민배심원제 및 시민공모사업 확대 방안 등을 강조했습니다. 

염 시장은 이날 특강이 끝난 후 시와 구가 원활한 소통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지난 3일 동구청에 이어 두 번째로 특강을 가졌으며, 오는 27일에는 서구청, 다음달 4일 유성구청, 12일에는 대덕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칠 계획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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