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트위터를 하다 보면 접하는 단어중 하나라면 대전당 #djdang
대전당(#djdang)은 대전 트위터리안 모임 이름입니다.
벙개도 자주하고 많이 모이는 듯 한데 아직 한번도 참석은 못했어요.
대전당이 벙개로 자주 모이다보니 귀에 익은 카페가 노네임카페입니다.
결정적으로 알게 된 것은 TEDx Daejeon
(관련글 : TEDxDaejeon TEDx 대전 : 당신의 한계를 극복하라 )
TEDx Daejeon의 뒷풀이장소가 노네임카페였어요.
TEDx Daejeon을 창설한 천영환님이 노네임카페 공동사장이라고 합니다.
인터뷰도 한번 할 생각으로 노네임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 날 방문했을 때는 다른 사장분이 영업을 하더군요~!
바로 요 분입니다~!
아메리카노 한~잔~!
2000원~!
3명의 공동 사장 중 제일 맛있게 탄다고 합니다~!
궁금하기도 해서 사장들 나이를 물어보니 올 해 26살!
고향은 부여로 같고 입학한 대학교까지 같은 또래 친구들이라고 합니다.
젊은 사장들이 운영하는 카페 궁금하시죠?
그래서 함 둘러봤습니다.
페이퍼 6월호에 나왔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광고죠~!
저는 창가에 앉아서 마셨는데
혼자 올 때는 이 자리가 짱이군요~!
유리창은 온통 노란 포스트잇!
읽다 보면 은근히 중독성이 있더군요~!
나도 한 장 남기고 올까 하다가 부끄럼이 많아서 패스~!
대학가의 카페라 그런지 북카페 분위기가 물씬 나요~!
아기자기한 소품들 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제가 앉았던 창가와 다르게 실내는 또 다른 느낌!
면학분위기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사람 없는 곳만 골라 찍다보니 느낌이 웬지 안 사네요~!
내가 갔던 날은 날씨가 안 좋았어요!
보다 보면 최면에 빠집니다~!
2000원의 사치!
제가 원래 커피를 잘 마시는 편은 아닌데
여기 커피는 향도 좋고 맛이 좋네요~!
사람의 손길이 닿아서 그런가봐요~!
벽면에 붙은 저게 뭔지 궁금해서 물었더니
쿠폰이랍니다.
아이디어가 좋죠~!
카페이름이 노네임카페인데 다음지도검색엔 안 나옵니다.
만약 네비게이션 찍어서 간다면 청룡각 찍고 가시면 되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라고 합니다.
주위가 온통 골목길이라 위치를 잘 모르면 070-7536-6662 물어보고 가세요~!
이 곳은 대전 트위터리안 벙개할 때 다시 가봐야겠어요.
대전 트위터의 성지같은 느낌도 들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