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0일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다문화 가족 대표단 의료관광 건강투어버스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 대전시 다문화가족 4,757명 / 결혼이민자 3,359명, 혼인귀화자 1,398명
팸투어는 선병원 국제검진센터, 건양대학교병원, 대전대한방병원, 이엘치과병원을 연계한 의료체험 코스와 유성온천, 장태산 휴양림, 대청호반길, 청남대 등 관광 자원을 연계한 코스로 진행됐습니다.
건양대학교병원에서는 다문화가족 대표단에게 VIP진료권을 발급하고 의료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해 의료관광 홍보마케터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또 대전대한방병원은 효소찜질, 뜸 치료 체험 등 우수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이엘치과병원에서는 치과검진(스케일링)을 체험하게 했습니다.
한양규 대전시 보건정책과장은 “국내 의료관광분야에서 처음 시도하는 ‘의료관광 건강투어버스’는 내륙권의 강점을 살려 수도권에 편중된 의료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의료관광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건강투어버스는 지난 8월 2일을 시작으로 이번이 세 번째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관광 상품을 홍보해 다문화가족의 의료편의를 도모하고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