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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여행] 타슈로 대전 갑천 자전거도로를 달려요~



[대전여행] 타슈로 대전 갑천 자전거도로를 달려요~

일이 끝나고 가끔씩 저녁 약속이 없는 날이면  타슈를 대여해서 목적지까지 달렸어요.

오늘은 어느 코스로 가볼까~ 친구 자취방에서 저녁으로 피자를 먹기로 해서 궁동까지 달려가볼까해요.

타슈를 대여하고 갑천에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자전거 도로로 가볼까 했는데

이미 다른 분들도 자전거로 출퇴근 중이더라고요.

저도 이제 저도 자전거 출퇴근 부대의 대열에 껴서 같이 달리겠네요.

 

맑은 하늘과 파란 강물을 배경으로 저와  타슈가 함께 그림자로 서 있어요.

날씨가 너무 맑아서 달리고 싶은 마음이 절로 납니다ㅎㅎ

갑천을 따라 달려보기는 처음인데 자전거를 위한 길이 정말 제대로 되어 있더라고요. 

이렇게 잘 정비되어 있을 줄이야!

 

DCC맞은편에는 수상스포츠 체험장이 있어요. 

여기 무료라고 하던데 아직 이용하는 분들이 많진 않은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카누를 하고 계시는 분을 보니 시원해보는데 막상 하면 땀이 뻘뻘 나겠죠?ㅋㅋㅋ

 

천 쪽으로 데크가 있어서 길게 쭉 뻗어있는 자전거 길을 벗어나 그 쪽으로 달려보았어요.

갑천도 이렇게 맑은 날에는 정말 유럽의 어느 강변 부럽지 않게 아름다워 보이네요.

 달리는 길 반대편에 이츠 대전!! 이 새겨져 있어서 한 컷 담아주고 또 달려봅니다.

 

 

달리고 달려도 친구네 집은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나오는 걸까요ㅋㅋㅋ

그래도 가는 길에 전민동 어은동 가는 팻말이 있어서 어느정도 남은 것 같구나 가늠도 해봅니다.

 

오 예전에는 이렇게 화장실 표시나 어느쪽에 어떤 명소가 있는지 제대로 안내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고 보기 좋게 표시해 놓으니까 갑천에서 여가를 즐기기에도 더욱 좋아진 것 같아요.

자전거 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슝슝 달리는 남매의 모습 참 보기 좋아요~

 

갑천에 오리가 이렇게 마구 돌아다닐 줄이야!  오리떼가 종종 걸음치면서 푸른 풀밭을 걸어다니더라고요.

이런 도심 속에서 야생 오리를 보게 되다니 너무 신기하네요.

이제 궁동 쪽으로 거의 다 와갑니다 헥헥ㅋㅋㅋ 

여기선 아래 도로가 아니라 찻길 옆으로 난 자전거 도로로 가려고 올라왔는데요.

길이 있긴 한데 나무가 너무 우거지고 풀이 마구 자라있어서 달리기엔 자꾸 부딪치고

그렇다고 인도로 가기엔 나무 뿌리 때문에 보도블럭이 너무 울퉁불퉁해서 힘들었어요.

대전시 혹은 유성구 에서 제 포스팅 보시면 여기 정비 좀 부탁해요!^^

 


타슈와 함께 신나게 달려서 도착한 친구네 집!  다음번엔 어느 코스로 놀러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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