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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맛집] 진잠의 구봉 칼국수집



국수를 유난히 좋아 하는 남편때문에  진잠의 유명한 칼국수집에 갔다.
서점 사원의 권유로 갔는데  국수만 먹으면 속이 거북한 나도 맛있게 먹었다.
남편은 자주갔고 나는 두번째로 갔다. 식당에는 이미 많은 아주머니들로 가득했다.
진잠은 오래된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동네이다.
유난히 국수집이 많다.
진잠의 맛집  구봉칼국수 집을 소개한다.



오늘 저녁을 남편은 콩국수(5,000원) 로 나는 칼국수(4,000원) 로 대신했다.








* 국수를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내 입맛에도 딱 맞는 국물과 잘 삶아진 칼국수의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다.





20일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는 감기 때문에 입맛이 다 없었는데  칼국수의 담백하고 따뜻한 국물이 속을 풀어 주었다.





 * 콩국수는 깨를 듬뿍 넣어서 고소하고 신선한 맛이라고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유성의 끝자락에 있는 진잠은 오래된 음식점이  많다.
내가 주로 가는 냉면집, 동태찜집, 보리밥집,  남편이 좋아하는 전설적인 영양탕집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음식솜씨는 없지만 맛은 기가 막히게 잘 아는 내가 소개하는 것이 제 격일 것이다.
 
** 맛집 베스트로 선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요리를 잘못하는 제가 의식주 중에서 식을 제일 중요시 하는 모순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전의 끝자락에 있는 진잠의 오래된 맛집을  소개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