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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대전시민이 걷고 싶은 길 12선 선정

 

대전만의 특색을 갖춘 아름다고 걷기 편한 길을 테마로 하여 대전의 '걷고 싶은 길 12선'이 드디어 선정되었습니다.

이번에 '걷고 싶은 길 12선'에는 대전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활력도 찾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테마마다 각각의 특색을 갖춘 길로서 웰빙길, 낭만길, 역사문화길, 생태문화길로 나누어 선정되었고 각 테마길들을 살펴보면 도심 속 숲길 및 꽃길 등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웰빙길', 공원과 낙엽을 접하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낭만길', 역사유적지와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길', 반딧불이ㆍ생태습지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접할 수 있는 '생태환경길' 등의 테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테마별 걷고 싶은 길을 알아보면 「웰빙길」은 식장산숲길/계족산황톳길/유성족욕체험장으로, 「낭만길」은 추동호반길/원도심어울림길/보문산산책길/시청앞가로수길, 「역사문화길」은 뿌리공원둘레길/현충원산책길 「생태환경길」은 흑석노루벌길/월평공원습지길/로하스해피로드 입니다.

이번 '걷고 싶은 길' 선정을 하기 앞서 대전시에서는 지난 4월19일부터 5월2일까지 대전시와 각 구청의 관련부서 그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92곳의 대상지가 발굴되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후보지들 중에서 각 자치구들의 심사를 거쳐 40여곳으로 압축한 다음 전문가 및 교수 그리고 단체관계자들로 구성된 '명소선정 자문위원회'에서 '걷기 편안 정도와 경관우수성', '테마의 대표성', '접근성 및 연계성' 등을 평가하여 20곳의 후보지를 재선정하고 다시 현장답사를 통해 12곳의 '걷고 싶은 길'을 심사숙고 끝에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걷고 싶은 길'로 선정된 12곳을 앞으로 대전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길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한 앱을 개발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며 또한 '걷고 싶은 길' 스토리텔링 공모와 함께 홈페이지도 구축하여 홍보한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아침산책 코스 및 거리청소 장소로도 활용되고 지역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구간별 자율관리토록 유도할 방침이며 이번에 선정된 '걷고 싶은 길 12선'의 선포식은 오는 9월에 예정되었습니다.

'걷고 싶은 길' 선정을 계기로 하여 대전시민 모두가 함께 걷기를 생활화하여 개인의 건강을 물론이고 자연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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