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피서지의 청결유지 및 이용객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7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쓰레기 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운영키로 했습니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하계 휴가기간 중 피서지에서 쓰레기 투기 등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15곳을 선정해 집중관리 할 계획입니다.
중점관리 피서지는 ▲세천유원지, 만인산휴양림, 상소동삼림욕장(동구) ▲안영 및 침산유원지(중구) ▲상보안 및 흑석유원지, 장태산 휴양림의 용태울저수지 주변(서구) ▲수통골, 성북동산림욕장(유성구) ▲대청댐주변, 장동산림욕장(대덕구) ▲갑천, 유등천, 대전천 둔치 등입니다.
특히 중점관리 피서지에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종량제봉투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종량제봉투 임시판매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피서지 출입구에 대형 쓰레기수거함과 재활용품 임시분리 수거함을 설치해 피서객이 쉽게 종량제봉투에 담아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한는 한편 PET병, 캔 등 재활용품의 분리배출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피서지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시민자율청소시간(Clean-Up Time)을 운영하고 피서객들이 동참하는 주변 환경 정화운동도 병행해 추진합니다.
아울러 피서지에서의 쓰레기불법투기행위, 불법소각행위 등을 단속해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대전시는 “맑고 깨끗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쓰레기 안 버리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주변청소 동참,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