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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틀림'과 '다름'의 차이를 알려주는 뮤지컬 "봉봉이의 황금날개"

 

 

 

6월도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이제 곧 7월이 되는군요.
그러고보니 더위가 극에 달하는 요즘,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볼만한 연극을 어떠실까요?

 

 


우선 가족과 함께 볼 만한 어린이 뮤지컬, ‘봉봉이의 황금날개’입니다.

 

 

 

이 뮤지컬은 어린이들의 우정을 다루었는데요,

 

 

어느 평화롭던 꿀벌 마을에 노란 날개를 가진 봉봉이가 태어났는데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흰색 날개였던 것이죠.

 

 

 

 

다른 친구들은 봉봉이의 날개가 더럽다며 놀리게 되는데, 이 뮤지컬은 다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봉봉이의 황금날개를 공연하는 주최입니다.

 

이번 뮤지컬을 주최한 곳은 일반 기획사가 아닌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아트스쿨 연극원입니다.

 

이 연극원은 목원대학교에는 영화영상학부가 있는데요,

 

이곳의 학생들의 진로와 함께 작품을 만들기 위한 연극원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무대와 작품 속에서 활용하게 된 것이죠.

 

이 연극원의 첫 작품으로 무대에 올린 것이 바로 ‘봉봉이의 황금날개’인 것입니다.

 

 

 

 


저는 첫날 첫 번째 공연을 다녀왔는데요, 첫날 공연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100여명 참석하여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세계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봉봉이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슬퍼하자

 

여기저기서 같이 우는 어린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이 뮤지컬을 통해 틀림과 다름의 의미를 알게 된다면

 

커서 다른 친구들에게 배려를 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지 않을까요?

 

 

 


이번 뮤지컬에는 아역배우가 3명이 있는데요,
알리 역에 한사랑, 봉봉이 역의 서유리, 몬드 역의 최환우 어린이입니다.
이 역을 위해 30여명의 어린이들이 오디션에 참가했고, 그 중에서 뽑힌 아역 배우들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이라서 어른들에게는 조금 가벼울 수 있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정말 즐거운 뮤지컬일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어린이 뮤지컬!!

 

 


이 뮤지컬은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6월 18일에 시작해 6월 30일까지 공연을 합니다.

 

공연시간은 좀 복잡한데요, 월~목요일에는 오전11시, 금요일에는 오전10시와 11시,

 

토요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2시, 일요일에는 오후2시와 4시에 공연이 이뤄집니다.

 

가격은 일반은 15,000원, 어린이는 10,000원입니다.

 

참...공짜도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이 뮤지컬을 관람할 경우엔 아빠는 무료랍니다.

비록 장소가 목원대학교라는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을 전문 연극배우들과 함께 만든 연극원의 첫 작품... 가족과 함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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