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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한밭수목원 동편 작약 야생화의 아름다움!! [한밭수목원,대전여행,대전가볼만한곳]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우리나라 내륙지방의 심산지역 산지 숲속 그늘에서 자생한다.


높이 40-60Cm이고 밑 부분이 비늘 같은
잎으로 싸여 있고 뿌리는 육질이 굵다.

 

잎은 3-4개가 어긋나게 달리고 잎자루가 길고
3개씩 2회 갈라지며 작은 잎은 긴 타원형이다.

6-7월에 흰색. 분홍 빨강 노랑의 꽃들이 피어나며
꽃은 지름 4-5cm이며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꽃잎은 5-7개로 약 3-4일이 지나면 모두 떨어져 버리므로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놓치고 마는 아쉬움이 있다.

 

 

8월에 열매가 익으며 검은 씨가 벌어져서 나온다.

[만선식물자휘]의 옛 책에 따르면 작약은 조선의
각 산지에 두루 나며 만주에도 분포하는데 원재분양이
이루어졌다고 기록되어있다.


노란색과 흰색의 두 종류가 있는데 흰색종이
더 많이 분포. 재배되었다고 한다.


꽃잎이 큰 적작약은 아름다운데 뿌리부분이 굵다고 하였으며,
적작약은 백작약과 함께 보혈(補血) 위장약으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옛날에는 술자리에서 술잔이 한 바퀴 돌 때
최후의 사람이 연속으로 세잔을 마시는 풍습이 있었다.
이것을 남미주라고 한다는데 남은 '탐내다'의 뜻이다.


 그래서 탐내도록 예쁜 함박꽃을 남미춘 이라고 불렀으며
함박눈처럼 화사한 미인을 작약꽃에 비유하기도 했다.

한밭수목원의 동편 연못을 배경으로 피어난 작약은
마음까지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보는 이들마다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였고 바람에
흐느적거리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시간가는 줄을 모를 지경이다.

 

 


아름다운 작약꽃을 바라보면서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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