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관내 미용업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고 점수를 받은‘THE BEST 우수업소’142곳을 선정해 12일 발표했습니다.
위생서비스 평가는 숙박업 및 세탁업, 피부미용을 제외한 미용업, 이용업 등을 대상으로 업소 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위생서비스 수준향상과 소비자의 업소에 대한 선택권 강화를 위해 매년 평가 대상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업소선정을 위해 각 구에서 지난해 관내 미용업소 2838곳(피부미용 제외)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위생안전성, 서비스 질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 90점 이상 득점한 업소 142곳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업소의 구별 현황은 서구가 46곳으로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중구 29곳, 동구 27곳, 유성‧대덕구가 20곳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이들 선정된 업소에 대해 우수업소 표지판을 이달 중 부착해 영업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올해 대전시는 목욕업을 비롯해 숙박업, 세탁업, 위생관리용역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선정이 우수 업소에는 자긍심 고취를, 소비자에게는 업소 선택에 있어 중요한 정보 제공으로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업자들은 전국에서 최고의 위생서비스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위생 수준 향상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2010년 숙박업 88곳, 이용업 50곳 등 총 134곳과 지난해 세탁업 104곳의 우수업소를 지정, 지원한 결과 영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