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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문화산업진흥원으로 놀러가자구요~~~


엑스포에 위치한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을 아시나요?

 


이곳은 대전엑스포 옆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대전에서 영화촬영을 하는 스튜디오가 있는 곳이지요.

 


즉, 대전의 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란 말이죠.

 


이곳 2층에는 지난번에 대전에서 열렸던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가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그럼, 대전문화산업진흥원으로 들어가보실까요?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약자로  ACTS라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이곳에 입주해 있는 업체와 사무실을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영상과 영화 관련 업체들인데요,

대전에서 이렇게 영화를 위한 곳이 있다는 점은 무척 인상적입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스튜디오입니다.

영화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인데요...

스튜디오도 한번 보고 싶어 집니다.

 


 


포토존인데요,

대전에 로케이션 촬영을 온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할 수 있다면

이곳에서 촬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배우들이 이곳에서 촬영을 해줄까 모르겠지만요...ㅎㅎㅎ

 

대전에서 촬영을 했던 영화의 포스터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써니등 유명한 영화들도 다 이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곳은 2003년 12월 설립되어서 2004년부터는 영화 촬영을 지원하기 시작해서 

써니, 도가니, 거북이 달린다,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등 지금까지 총 30여편이 넘는 영화가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불후의 명작”은 대전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바로 이곳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스튜디오 촬영과 대전지역에서 촬영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다만 후반 작업은 대전이 아닌 서울에서 이뤄졌는데요, 시간상의 어려움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1층 스튜디오에는 세트 제작이 한창이었습니다.

무슨 학교 세트 같기도 한데요...

다음번에 촬영이 진행될 때 한번 찾아보고 싶습니다.

 


이곳은 영화촬영을 주로 하는 곳이다 보니

스튜디오와 장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장비들을 빌려 사용할 수는 없을까 궁금해 졌습니다.

 

그랬더니만 묵직한 문을 열고는 장비실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장비가 없어 촬영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저렴한 비용에 렌탈을 해 주는 일도 하고 계신다더군요.


 

 

촬영후 편집을 위한 장비들도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평소에 눈여겨보던 장비들도 있어 반갑더군요.


 

배터리와 아답터, 조명등 다양한 도구들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동영상에 관심을 갖던 시절 갖고 싶던 장비들이 보입니다.

아...사진을 버리고 영상을??? ㅎㅎㅎ

그냥 저는 사진이나 할랍니다.




또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133석의 시사실도 있었는데요, 4시간 사용에 200,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데, 

지역업체는 50%, 학생은 70%를 할인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공익목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담당자와 협의를 하면 무료로 사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30명 이상의 인원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었습니다. 

학교나 교회와 같은 단체에서 공익적 목적을 위해 영화를 보고 싶은 경우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을 검색하셔서 문의해 보세요. 

현재 이곳에는 1000여편의 영화가 보관중인데요, 현재 상영중인 영화는 볼 수는 없다고 귀뜸해 주셨습니다.



또한 오디오 작업을 위한 스튜디오도 위치해 있었습니다.

지금은 낡은 장비라는 말씀을 하시던데..제게는 무척 멋진 장비로 보였습니다.

 


또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편집실도 위치해 있었습니다.

후반 작업 및 후보정을 위해 꼭 필요한 장비겠죠?

 

이 모든 장비들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버실입니다.

데이터 저장을 위한 저장장치와 서버 컴퓨터, 다양한 기기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곳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어린이들이 견학을 왔을 때 설명을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알록달록한 색들이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그 옆에는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3대 전략이 잘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영상을 창조하는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목표와 전략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영화촬영이 1년에 몇 편씩 이뤄지는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대전에서 만들어 지는 영화의 제작현장을  

우리가 직접 볼 수 있는 것도 정말 멋진 경험일 겁니다.

또한 HD 드라마 타운과 함께 맞물려 대전이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일에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분명 큰 역할을 감당하리라 기대됩니다.



또한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사실까지 있으니 더욱 멋진 곳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후반기에 더 많은 관람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고 하던데

올 후반기에 만들어지는 이 프로그램에 여러분들도 함께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문화는 즐기는 일에서부터 시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즐기는 경험을 통해

대전이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길 기대해 봅니다.

그 중심에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있을테니 말이죠.


여러분도 함께 대전문화산업진흥원으로 놀러 가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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