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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대전시 예산 확충에!

 

 

염홍철 대전시장과 강창희·박병석 당선자 등 제19대 지역 국회의원 6명이 21일 시청에서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고“정파를 초월해 지역현안 해결에 공동 노력할 것”을 한목소리로 다짐했습니다.

이날 염홍철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진‘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시정간담회’에서는 특히 국비확보에 초당적 협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한편 대전시와 지역정치권과의 상설협의체 운영도 긍정적으로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염홍철 시장은“국비확보가 지역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고 전제하고 “시정의 95%이상이 정치와 무관한 순수행정이니 만큼 시 공무원들의 정치적 행보나 언행은 없을 것이며, 오로지 지역현안사업 관철에만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창희 당선자(중구)는 새누리당을 대표해“대전발전과 시 재정확충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도울 것”이라며“의원들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설명하고 소통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병석 당선자(서갑)는 통합민주당을 대표해“시장과 국회의원은 당적이 달라도 모두가 시민이 뽑아주신 선출직 공직자로서, 더 많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지역현안 관철에 실질적 협력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이장우(동구) 당선자는“동서 간 균형발전을 위해 홍도육교 지하화,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추진과 함께 동구 청소년문화회관 건립 계획을 보다 집객효과가 높은 시설로 보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성효(대덕) 당선자는“일부 사안의 경우 대덕구와 시가 갈등을 빚는 것처럼 보이고 있는데 큰 집인 대전시의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낙후지역 개발촉진을 위한 대덕구와 둔산을 잇는 가칭 동서번영로를 건설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상민(유성) 당선자는“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지사가 정당을 달리할 경우 자칫 지역현안 추진에 엇박자를 보일 수 있다”며“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 간 상시적 협의공동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박범계(서을) 당선자는 “앞으로 이 같은 시정간담회가 구청장 및 교육감까지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극심한 도심주차난 해소를 위한 시간제 주정차 확대시행, 대전시의 통일된 의전·행사 메뉴얼 작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염 시장은 답변을 통해“동구 홍도육교 지하화, 동부선 연결도로(소제-가양) 등은 시가 의지를 갖고 추진 중에 있으나 사업의 조기 추진여부는 국비확보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서구와 대덕을 연결하는 가칭 동서번영로 제안에 대해 긍정적 추진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염홍철 시장은“원도심 활성화 등 실질적인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골목재생사업, 문화예술단지 조성, 공공청사 입주 등을 추진하고 매년 1500억 원 정도의 예산을 동‧중‧대덕구에 추가로 투자하며 사람이 모이는 원도심, 익사이팅 대전 구상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시는 당선자들에게 시정을 소개하고,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2013년도 국비확보에 대한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대전시가 밝힌 주요현안사업으로는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사업 국책사업 추진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도시철도 2호선 예타통과 및 사업확정 지원 ▲충청권 철도망 조기 착공 ▲도안 갑천지구 생태호수공원 조성 ▲재정비 촉진사업 기반시설비 국비지원 확대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정상화 ▲대전역사 증축사업 정상화 ▲지방소비세 확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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