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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한밭수목원 봄 야생화 탐사여행(2-히어리)!

 
 

 

 

삼국시대 왕비마마 들의 귀걸이 장신구를

연상하게 만들 야생화가 매력적이다.

대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 된

한밭수목원에는 희귀한 개체들이

말없이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야생화를 보려고 멀리 가지 않으면

귀한 종류들은 보기가 힘든 사항이다.

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냥 마구 훼손되는

문제점으로 점점 더 깊은 산 속으로 달려가야 한다.

 

이런 어려움을 시민들에게 해소하려고

한밭수목원에서 관리하고 꽃을 피우게 만들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오늘은 히어리 야생화와 사랑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히어리란 이름을 듣고

일본 야생화로 인식을 많이 하고 있지만

순수한 우리나라 특산 식물이다.

 

시오리는 십리에 오리를 더한 거리,

즉 6km로서 순천 청소골지역의 경우

골짜기 하나하나를 넘을 때마다 히어리가 출현하는 걸보면,

 

골짜기와 골짜기의 사이가 대략 시오리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따라서 시오리가 시어리를 거쳐 히어리로

명명된 것으로 전하여오고 있다.

 

속명 corylopsis는 corylus(개암나무)와 opsis(닮다)의 합성어로

잎이 개암나무와 비슷하므로 영어로

겨울개암나무(winter hazel)라 하기도 한다.

 

이른 봄에 올망졸망 피어나는 노랑 야생화의

모습을 바라보노라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는 시간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꽃이라

그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히어리[조선납판화(朝鮮蠟瓣花)]

Corylopsis coreana UYEKI.

 

환경부의 보호종 34호로 지정된 한국특산 식물 이며

맑고 깨끗한 지리산 자락과 전남 조계산 백운산

그리고 경기도 , 변산반도 등 해발900m 이하의

산기슭에서 귀하게 자생하며 꽃이 지고 나면 잎의 모양은

난상 원형으로 첨두이고 심장 모습을 닮았으며 길이는 4-9cm,

 

너비는 3-8cm 정도로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봄을 알리는 꽃망울은 길이가 3-5cm 총상화서로 달리며

화서는 꽃이 피어난 다음에 7-9cm정도로 지상으로 바라보며

겸손하게 7-14개 정도의 노란 꽃이 특이하게

서로 어긋난 모습으로 피어나면 너무 이른 봄에

피어나 향기를 뿜어내지 않는다.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멸종위기 보호야생식물이며

조선납판화(朝鮮蠟瓣花), 송광납판화(松廣蠟瓣花), 납판화(蠟瓣花),

조선납판나무, 송광납판나무 송과납판화 등으로 불린다.

속명 corylopsis는 corylus(개암나무)와 opsis(닮다)의 합성어로

잎이 개암나무와 비슷하므로 영어로

겨울개암나무(winter hazel)라 하기도 한다.

 

히어리 야생화의 아름다움 속에 즐거우시고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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