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의 청소년 13명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 사이에 상호문화를 체험하는 등 교류의 장을 가졌습니다.
이번 한일청소년 교류는 대전 글꽃중학교 학생들과 홈스테이 운영 및 도자기 공예체험, 한일청소년 장기자랑 등 학교문화를 체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우정을 쌓는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대전시청을 방문한 삿포로 청소년교류단 환영식에서 대전시는 앞으로 대전시와 삿포로시 간에 상호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특히 청소년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대전시는 일본의 삿포로시의 눈 축제처럼 세계적 축제가 될 대전세계조리사대회와 대전국제푸드앤드와인축제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대전의 청소년 교류사업은 지난해부터 청소년들이 자매도시를 상호방문하는 사업으로 현재 일본의 삿포로와 러시아의 노보시비르스크시와 함께 3개국 청소년 교류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