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은행동 갔다가 저녁으로 베베뜨뷰티 맞은편에 있는 '신찜'으로 매운갈비찜 먹으러 다녀왔어요 !!
신찜이 원래 서울 홍대에서 매운갈비찜으로 방송타고 유명했던 곳인데 대전으로 체인을 내신거래요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간다는데 왜 저는 여길 이제서야 발견했을까요 ??
갈비는 돼지갈비/소갈비 선택이 가능하구요 매운맛도 선택이 가능해요 !!
100%는 너무 맵지 않을까 싶어서 저희는 소갈비찜으로 고르고 가장 많이 선택한다는 매운맛 30%로 선택했어요 !
사리도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사리는 따로 넣지 않았어요 ~
그간 다녀간 손님들의 사진이 한 쪽 벽을 장식하고 있는데, 흑백이라 더 분위기있더라구요
다음엔 저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해볼까봐요
밑반찬은 네가지가 나오는데, 매운갈비찜이 매콤해서 김치는 솔직히 안 먹었어요
나머지 밑반찬들은 새콤새콤해서 매운갈비찜이랑 먹기에 딱 좋아요
계란찜도 주문했는데,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어서 나오더라구요
계란찜도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부드럽게 나와서 매운갈비찜이랑 잘 어울려요
드디어 나온 매운갈비찜 !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갈비만 있는 줄 알았더니 여러 야채들과 떡도 들어있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소갈비 뼈를 제거해주시고 먹기좋은 크기로 하나하나 잘라주셨어요
밑반찬이 나올 때 콩나물 한접시도 같이 주시는데 그 콩나물을 갈비찜에 조금씩 덜어서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다만 콩나물을 한번에 다 넣으면 물이 생겨서 더 조려야하니까 조금씩만 덜어 먹어야해요
매운갈비찜 다 먹고 볶음밥도 시켜먹었는데 약간 눌게 뒀다가 눌은 밥까지 싹싹 긁어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어요
같이 간 친구가 원래 자주가는 매운갈비찜 가게가 있었는데 거기랑 비교해도 여기가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그 동안 은행동에 딱히 먹을만한 밥집을 못찾아서 왠만하면 시내에선 밥 안먹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