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서는 소방차량의 이동로 확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좁은 골목길, 막히는 도로를 따라가 보면 소방차량들의 신속한 이동에 장애가 되는 차량 및 시설물들이 많습니다. 그로인해 도착시간은 늦어져 사고는 확대되어 많은 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일환으로 올 한해를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시민안전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참여형 운동으로 확산되로록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신속한 출동 및 소방로 확보를 위해 훈련을 대전 북부소방서는 유성구 지족동 반석마을 1단지 아파트 인근에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출동과 초동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날의 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아파트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단지 내 긴급차량의 통행에 장애가 되는 좌판, 차광막 등 설치행위와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내 주차행위를 계도합니다.
또한 소방용수시설 주변 5m이내 주ㆍ정차 금지 등 '소방차 길 터주기' 참여 필요성에 대해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긴급차량의 출동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입니다.
대전북부소방서는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 소방차량 출동 시 피양의무와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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