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도시의 앞서가는 디자인을 위한 교육이 대전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교육에는 충남대학교 이진숙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감성건설'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는데요, 이날 교육에는 대전시청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교육은 '감성건설'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는데요, '감성건설'에 대한 개념 정의부터 시작하여, 적용사례 등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도시이미지를 생각하라고 하면, 회색빛 콘크리트를 연상하였는데, 이젠 꼭 그렇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대전시에서는 이러한 암울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우선 공공건축물들과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의 도로구조물들에 대해 디자인을 입히는 감성건설을 추진하는 방침아래 우선 적용이 가능한 원도심의 공공분야부터 사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전시는 그동안 속도위주로 빠르게 개발만을 중요시하던 관습에서 과감히 벗어나 정지와 느림의 미학을 살릴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여 휴머니즘이 흐르는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며 다소 추상적이었던 감성건설에 대하여 현장에서도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