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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시정 핫뉴스(2010~2017)

[1월의 핫뉴스. 3위] 대전시 학교폭력 근절 시민 대책위원회 구성





대전시 학교폭력 근절 시민 대책위원회 구성
학교폭력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 추진
 

대전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27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정책자문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염홍철 대전시장은“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다”라는 스웨덴 속담을 인용하면서“온 시민이 지혜를 모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교육청과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학교폭력 예방 대책추진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박광섭 충남대 교수는“학교폭력 문제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폭력의 책임은 지역사회의 공동책임으로 개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전문프로그램 운영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영아 대전 YWCA 성가정폭력상담소장은“요즘 스마트폰을 소지한 학생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학교폭력 상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하면 익명성 보장과 신고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이밖에도 ▲교실과 계단, 복도 등 취약지구에 CCTV확대 ▲교사와 학생 정신건강 검진 강화 ▲인성교육 등 교과목 개설 ▲문화 및 수련,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인성과 사회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대전시는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으로 학교폭력지역대책위원회 정례개최, 실무협의 등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 지원체제 강화, 동 자생단체 및 지구대와의 유기적 협조, 신고전화 117을 전 주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안정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준법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시설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의 역할에 관한 프로그램 개설, 교사의 역할 관련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의 특성을 감안한 학생의 조정․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스포츠와 문화, 봉사 등 관심있는 분야를 통한 대학생과 초․중․고등학생 간 멘토-멘티를 연결하는 대학생 테마별 동아리와 연계한 멘토링 운영, 시민단체와 연계한 범시민 청소년보호 캠페인 전개, 청소년 관련기관을 활용한 또래교류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전시는 현재 추진 중인 꿈나무지킴이, 배움터지킴이, 학교주변 골목길 CCTV 설치 등의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며, 대안학교의 설립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전시는 내달 중 학교폭력지역대책위원회(위원장 행정부시장)를 개최해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정책적 제안에 대한 타당성과 실효성 검토를 거쳐 제도화가 필요한 사항은 후속 조치하고 예산 필요한 사업은 추경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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