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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3代ㆍ30年 전통 업소

3대.30년 시 인증 전통업소 백천순대집!!


 


임진년의 새해가 밝아왔다.
흑룡이 움직인다는 2012년 모든 분들이 하시는 일들과
건강함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 드린다.

올해는 음력 설날이 일요일로 인하여 연휴의 기간이 짧아져
먼 길을 오가는 분들에게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큰 혼란 없이
즐거운 멸절이 되어 진 감사함이다.

평상적으로 명절이 되면 고향 방문을 위하여 상가는
문을 잠그고 장사를 하지 않는다.



명절의 마지막날 24일 오후 식당 영업을 하는 지 전화로 확인을 하니
상냥한 여자의 목소리 예! 오늘도 영업합니다!

“쉽게 찾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옛날 홍명상가 아시죠? 그곳에서 먹자골목 입구에 있습니다.” 하신다.
하상도로를 거쳐 옛날 홍명상가 주변에 차를 받치고 먹자골목으로
들어서는 순간 왼편에 바로 백천순대집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서민들의 먹 거리를 제공하는 식당으로
명절도 없이 년 중 가게 문을 닫을 수 없을 것 같다.
하루를 일하며 생활하는 서민들이 모든 음식점이 문을 닫는 다면
조금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스친다.



문 앞에서 바라본 식당은 정말 검소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서민들에게 부담 없고 정감이 갈 수 있는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순대 국을 끓이는 솥의 수증기가 골목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이 마음을 녹여주고 식욕을 자극하는 기분이다.

물론 명절인지라 식단 안에는 많은 손님은 없지만 몇 개의 테이블에는
정감이 오가는 이야기꽃으로 피어가고 있었다.



대전광역시에서 관내 음식점 중 3대.30년 전통업소를 지정한 곳이
지역별로 있는데 동구 백천순대집이 50년 전통을 가진 식당으로 추천을 받은 곳이다.

평소 순대국을 즐겨 먹는 사람으로 이집을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앙시장을 꽃피우는 소박함의 밥상 서민들의 먹 거리 영양 보충으로
가격까지 부담을 주지 않는 식당으로 인기가 더 높은 곳이다.



선입관으로 순대하면 돼지의 창자로 만든 음식이라
비위를 거스르는 냄새 때문에 거부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백천순대집에는 그런 잡냄새의 걱정을
완전히 제거된 곳으로 추천을 드린다.

시장 통 먹자골목으로 어수선하고 서민들을 상대하는 음식이라
청결함이 부족할 곳으로 사료되는 편견을 완전히
날려 보내는 식당이라고 전해드린다.





특히, 김치와 깍두기 양파조림은 직접 손으로
정성이 가득 담겨 있는 어머니의 마음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그냥 근성으로 대충 만든 것이 아니고 깊은 김장 김치와 깍두기
양파조림의 시원한 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순대국밥은 담백함으로 간은 새우젓과
파 다대기로 취향대로 먹을 수 있게 배려되었다. 
순대는 느끼한 맛을 제거한 야채를 많이 넣어
만들어 우리들의 입맛을 자극하기도 하였다.



요즈음은 하루에 몇 그릇이나 나가느냐는 질문에는
수줍은 음성으로 옛날 같지 않고 순대집이 많은 관계로 벌이가 그
리 좋지 않다고 설명을 드린다.

친정어머니로부터 시작하여 따님이 이어받은
50년의 전통 있는 순대 국밥집이다.



순대 1인분에 약 300kcal 적은 열량이지만 속에 숨어 있는 영양분은 대단하다.
순대의 기원은 동물 내장과 피로 만들어진 음식에서 찾아야 한다.

중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농업기술 서적, 북위의 가사협이 편찬한 책으로
곡물류의 재배법, 술과 된장의 양조법, 가축의 사육법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한 제민요술(濟民要術)에 양의 피와 양고기 등을 다량의 채소와 함께
양의 창자에 채워 넣어 증기에 쪄 익혀 먹는 법이 있다고 전한다.



특히 몽골인들도 양의 피에 여러 가지 양념을 섞은 선지순대를 먹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순대란 음식은 오래 전부터 중국 한민족에 의하여
우리나라에도 영양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우리민족 전통음식으로 손꼽히는 순대는 돼지 창자를
이용하였다는 지혜로움도 숨어있다.

우리나라 순대는 북쪽의 함경도부터 남쪽의 제주도까지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서민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중의 하나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순대는 전국에 걸쳐
지역적인 특색으로 먹는 방법과 만드는 방법에 차이는 있지만 남녀노소
구분되지 않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중의 하나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몸을 녹이는 우리들의 음식이 생각난다면
중앙시장 통에 자리 잡은 50년의 전통 백천순대집으로 한번 가보시길 추천 드린다.


임진년 하내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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