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등산을 한후 아이들과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메뉴는 보리 비빔밥(4천원) 입니다.
대전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살구 나무집 식당' 입니다. 042-625-4100
송촌동 선비마을5단지에서 비래골가는 방향 초입에 위치한 식당인데
등산을 하면서 식당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계족산(비래골) 등산을 한후 아이들을 데리고 근처 식당을 찾던중에 이름이 예쁜 '살구나무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송촌동에서 비래골입구로 올라 오면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마을 방문자들을 맞이해 줍니다.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너무나 단촐하고 소박한 식단이지만 정갈한 맛이 일품입니다.
보리비빔밥과 잘 어울리는 된장찌게입니다. 뽀글~~
상추 겉절이 맛이 굿입니다.^^ 야채를 좋아하는 6살된 둘째녀석이 거의 다 먹은 것 같습니다.
약간의 백미밥이 섞여있습니다. 부드럽게~~
소박한 식단입니다.~
큰딸은 매운 것을 좋아해서 고추장을 많이 넣어 쓱쓱...
야채를 좋아하는 둘째의 상추 폭풍흡입~~~~
시장이 반찬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큰딸은 다음에 한번 더 오자는 말까지...
평소에 보리밥을 먹을 기회가 없어서 아이들이 잘 먹을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맛있게 잘 먹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역시 시장이 반찬인듯~~^^
간단한 반찬이지만 오랜만에 맛있게 음미한 보리 비빔밥입니다. 어렸을때는 지금보다 자주 먹었지만
그때는 맛있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은 정말 맛있네요.^^
아마도 등산후에 먹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등산후 즐기는 보리 비빔밥!. 부담없이 먹고 소화도 잘되어서 건강도 두배는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차가운 겨울 등산후에 한끼는 따끈한 된장찌게에 보리비빔밥으로 해결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