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 놀러갔다가 말로만 듣던 '초록지붕'에 다녀왔어요:)
분위기 좋은 곳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던 곳인데 이제서야 여길 방문했네요
초록지붕은 중구청 쪽 대흥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대흥동 우리들공원 옆 쪽에 위치한 카페베네 끼고 왼쪽으로 돌아 쭉~ 직진하다 보면 작은 골목에 초록지붕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은 골목에 이렇게 반짝이는 불빛이 보인다면 그곳이 초록지붕입니다 !
동화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분위기의 '초록지붕'
왠지 낮에 봤으면 그냥 낡고 허름한 주택같았을텐데 밤에 봐서 조명때문에 더 운치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여름엔 정원에 앉아서 차마시며 도란도란 얘기하기 좋겠어요
직원의 안내를 받아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사진찍을 때는 환했는데 곧 조명을 어둡게 하고 테이블마다 초를 켜더라구요
사진 속 크리스마스트리도 반짝반짝 빛나면서 낭만적인 분위기였어요
메뉴판이 옛날 이야기가 담겨있는 동화책같아요
제가 초록지붕을 간 이유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기 때문이예요
친구는 커피만 먹고 싶어했고, 저는 배가 고파서 밥을 먹고 싶었거든요
메뉴판 보시다시피 일반 레스토랑과 비슷한 가격에 식사를 팔고 있어요
카페처럼 커피랑 와플도 있어요 ~
커피가격은 보통 5천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친구가 시킨 아메리카노에는 빵 한 조각이 같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안 먹어봐서 커피랑 빵 맛은 모르겠지만 폭신폭신 부드러울것 같은 빵이예요
카페 한 켠에 있는 반찬통(?)입니다 여기서 원하는 대로 피클, 단무지, 김치를 가져갈 수 있구요
사진찍지는 않았지만 이 옆에는 미역국이랑 스프가 있어요 그것들도 마음껏 퍼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돈까스를 주문했는데 돈까스와 이 샐러드가 함께 나오더라구요 새콤한 소스가 맛있는 샐러드예요
전문레스토랑은 아니라서 얇고 맛없는 돈까스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맛있는 돈까스가 나왔어요
오동통해서 씹는 맛도 좋고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소스가 전 좀 느끼해서 김치와 함께 먹었네요:)
식사를 하면 후식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저는 복숭아 아이스티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티도 맛있게 먹었어요 ~
돈까스는 합격점! 다음엔 스파게티와 커피맛을 보러 방문해봐야겠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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