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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시정 핫뉴스(2010~2017)

[2011년 10대뉴스] 제6위 "대전시, 스토리텔링 녹색 명품길 조성"



"대전시, 스토리텔링 녹색 명품길 조성"
대전 둘레산길 시설 확충, 대청호 오백리길 조성


《 대전둘레산길, 스토리텔링 접목 명품길로 탈바꿈 》

대전시는 지난 2005년부터 시민들이 산행을 즐기며 대전의발전상과 아름다움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조성한 대전둘레산길을 우리시민은 물론 외래객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알기 쉽게 이용토록 시설을 대폭 개선 및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대전도심에서 가까운 숲길들로 연결된 대전둘레산길은 12개구간133km로 완주를 위해서는 81시간이 소요되며, 구간별로 역사와 다양한문화가 숨 쉬고 있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안내시설, 휴게시설, 등산로보수 등에 민간자본을 포함 약60억을 투입하여 그간 둘레길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우선적으로 해소 하면서 점차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대전둘레산길임을 감안하여 언제든지 첫 산행자도 쉽게 찾아 걸을 수 있도록 방향 표지판, 이정표, 리본 등을 충분히 설치하여 이용에 편리를 도모 할 계획으로 특히, 하천, 도로 확장구간 등으로 등산객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 대하여는 다리설치, 대체 노선확보를 적극 추진하게 됩니다.


또한 시 관내에 소재한 금융기관,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연중 참여하는‘대전둘레산길’ 구간별「자율관리제」운영을 통하여 민간분야에서도 등산 시정에 직접참여토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자율관리제 기업(단체)에서의 주요한 역할은 담당 구간 자연정화 및 산불방지 홍보계도, 주말 등 등산활동 상황의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등산로변 나무심기, 등산 불편사항 제보, 산불발생시 신고 및 진화활동, 기존 시설물 페인트 도색, 안내간판 등 닦아주기, 편의시설설치, 보수․정비추진 등 입니다

이밖에도 현행 6개코스, 59km의 대청호반길 정비와 병행하여 둘레산길과 같이 이어지도록 하여 호반길과 둘레길의 이용 시너지 효과를 배가키로 했습니다. 아울러,둘레산길 12개구간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유산, 인물, 자연, 설화, 구비전승 등의 친근한 소재를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전국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리시의 발전상과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도심임을 시민은 물론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출품 당선작에 대하여는 앞으로 둘레산길 관련 리플렛, 안내지도, 소책자에 게재 하는 등 홍보용으로 널리 활용합니다.

대전시 관계자에 따르면“「대전둘레산길은 바다 가까이 또는 산록부 농경지 부근을 주로 걷는 제주올레길, 지리산둘레길과 달리, 산정상과 능선을 주로 걷는 특수성 있는 둘레길로 대전 시가지 모습과 대청호수등의 천혜 자연자원을 볼 수 있어 바쁜 도시민들에게 넉넉함을 안겨주는 숲길」이라며, 「전국적으로 숲길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대전둘레산길을 지역 관광상품화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대청호 오백리길‘명품 호반 체험코스’로 조성 》

대충청 녹색생태관광사업은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대전시와 충남, 충북도 등 충청권 3개 시·도에 걸쳐 있는 대청호를 생태탐방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입니다.

대충청 녹색생태관광사업은 앞으로 3년간 국·지방비 85억원을 지원받아 대충청 녹색생태관광사업 마스터플랜에 따라 도보여행길 등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됩니다. 아울러 대청호의 청정 자연자원과 녹색 성장의 접목을 통해 대충청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대전, 충남, 충북에 이르는 대청호 오백리길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1차년도인 올 해 4월까지는 24억원을 들여 대청호반길에 생태탐방로 조성, 청남대 삼림욕장 정비, 금강변 자전거 대여시스템 구축, 대청호 주변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개발, 대청호 가족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18개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어 2차년도인 내년 4월까지는 생태습지 등 생태관찰장 조성, 초중고교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에 32억원을, 3차년도(2013년 4월)까지는 건강 생태형 힐링(healing.치료)센터를 설치하고 가족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에 29억원을 각각 들여 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지난달 31일 공모를 진행해 대청호반 생태탐방로의 명칭을 대청호 오백리길로 확정했으며, 대청호 주변 마을과 소하천을 포함, 도보길 200km에 걸쳐있으며 주변의 등산로, 산성길, 임도, 옛길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대전시의 대청호반길과 옥천군 향수길, 청남대 사색길 등과 연계됩니다.
 

문경원 대전발전연구원 녹색생태관광사업단장은 "이번 명칭 선정에는 대청호를 끼고 있는 대전 충청권 지역의 각 지자체의 도보길을 모두 포함하는 광의적 개념과 서울, 부산에서 대청호까지 거리가 오백리(200km)에 이르는 점 등을 모두 담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코스 개발은 대전지역 산악모임인 ‘대청호반길 산길따라’이주진 대장과 충북지역 산악모임'레저토피아'김흥식 대장의 자문을 얻어 대전시에서 이미 조성한 대청호반길 11개 코스(59km)와 충북지역 코스 등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코스 홍보를 위해 전국의 파워블로거 27명 초청, 대청댐 물 문화관에서 출발해 대전 동구 직동 찬샘마을까지 1차 코스와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청남대를 둘러보는 2차 코스의 팸투어도 진행됐습니다.
 

오백리길 주변에는 대청호 물 문학관, 대청호 조각공원, 대청호 미술관, 대청호 자연생태관 등이 개관해 대청호 오백리길과 연계한 체험 및 관람 시설로 이용이 가능하며, 청원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보은 속리산, 옥천 둔주봉, 정지용 생가, 육영수 생가 등 주변 관광지와도 연계됩니다.
 

이와같은 주변 관광지는 물론 농촌 체험마을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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