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2.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일상에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화요일의 즐거운 외출인 아침을 여는 클래식
앙상블홀에서 열립니다.
타악기는 기끄러운 소리로만 여길 수 있지만
내면적인 소리입니다.
세계에서 사용되는 타악기는 5천가지 이상이라고 합니다.
영화 '와호 장룡'에서
음악 중 타악기로 종이 찢는 소리를 넣었다고 합니다.
종이 두께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기에
두께도 정해졌다고 하네요.
한 곡에 사용되는 악기기 많아
손이 모자라 북에는 페달을 달아서 쓰기도 합니다.
타악기연주자 케빈 클락은
존스 홉킨스대학 졸업 후
곧바로 한국 대전시립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 겸 타악기연주자로 영입되었습니다.
대전시향에 있는 관계로
자주 볼 수가 있답니다.
F. Rzewski To the earth
제프스키 대지에 바치는 송시
네개의 옹기를 악기로 사용하며
작곡가는 뜨게질 바늘을 채로 쓰라고 했지만
대나무에 천을 말아 소리를 감소시켰습니다.
대지에 감사하는 의미가 담겨 있답니다.
S. Lindroth Bell plates
린드로스 벨 플레이트
스피커에서 단순한 음악이 나오면서 여러 개의 타악기를 연주
T.d.Mey Table music
메이 책상 음악
(Percussion _ Kevin Clarke 홍민경 이영경)
세 사람의 두개의 손
즉 6개의 손과 손가락으로만 이용한 독특한 연주
I.Xenakis Psappha
세나키스 사파
세나키스는 그리스 건축가이며 작곡가입니다.
기원전 400년의 여류 시인의 시를 가지고 작곡하였다고 하네요.
A. Piazzolla L'histoire dy tango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 작곡가입니다.
원래는 풀룻과 가타곡인데
마린바와 바이올린과의 협연입니다.
CD 케이스도 악기로 같이 쓰이네요.
마영님 _ 바이올린
매월 한 번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번 타악기 연주는 매우 독특하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연주회였답니다.
앞으로도 아침을 여는 클래식의 음악과 함께 들려줄 그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