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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시민공공자전거‘타슈’확대사업 본격 궤도 진입



시민공공자전거‘타슈’확대사업 본격 궤도 진입
무인대여시스템 800대 오는 10월 하순 공사 발주…내년 3월 개통 예정




대전시는‘타슈’무인대여시스템 800대를 오는 10월 하순 공사발주에 들어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타슈’확대사업의 연차적 권역별 확산계획에 따라 주요 생활거점 중심으로 1단계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이 사업이 완공되면 시민호응 및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단계 구축규모를 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타슈’무인대여 자전거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와 한국전자통신 연구원 공동으로 개발해 둔산권에서 200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자전거 1대당 일일평균 회전률이 8.87회를 나타내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평가에 따라 5천대 확대 목표로 추진하는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한 시책입니다.

금번, 1단계‘타슈’확대 구축사업 및 운영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자전거 대여소(스테이션)는 지하철과 연계된 유성권, 신도시(도안, 가오지구) 개발지구와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지하철이 없는 대덕구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송촌지구를 우선 구축해 주변으로 확산시킨다는 것입니다


<자전거대여소(5개 권역별 80개소) 설치 현황>

● 둔산ㆍ유성ㆍ연구단지 34개소, 도안신도시권 11개소, 태평권 10개소, 판암(용운동 일부포함)ㆍ가오권 12개소, 송촌권 13개소




자전거 모델은 시 도로여건에 맞는 구동장치 및 자전거이용자 편리성, 유지관리 비용 등을 고려하고 도시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고 단순·견고한 자전거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용요금은 자전거 배치의 한정성, 일부 시민만의 혜택, 개인 소유물 같이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환경 조성과 최소한의 운영비용 확보를 위해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하되,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요금부담을 경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합니다.

<이용요금(안)>


인센티브는‘자전거와 버스(지하철)간 환승시스템’이 본 확대사업에 포함돼 자전거에서 버스(지하철)나 버스(지하철)에서 자전거로 환승할 경우 1일 2회 기준, 1회당 10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시민들이 승용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저감되는 이산화탄소량의 일정률을 포인트로 환산, 적립시켜 주는‘공공 자전거 이용자 마일리지제’가 운영되는 것입니다.
* 1일 1㎞ 승용차 대신 자전거이용시 이산화탄소 210g 저감, 그 저감량 20g당 1 포인트로 환산, 1포인트당 1원 마일리지 적립 / 연간 3,800원 적립 가능

한편 본 시스템의 운영은 전문성과 효율화를 통한 사업의 조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공공시설물 관리 경험이 풍부하고 공공자전거시스템의 장기적인 발전가능성 측면 등에서 적합한 시 산하 공기업에 위탁 처리해 나아갈 방침입니다
* 운영인력 : 관제·콜센터 운영 등 24명 소요 예상(현재, 시범사업 12명 배치)
* 타시도 사례) 서울, 부산, 창원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처리, 고양시 민자투자기관 운영

대전시 관계자는“그동안 지속적인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자전거 보험 운영, 다양한 자전거 시책을 펼쳐 자전거이용자가 확연히 증가했다”라며 “금번 추진되는‘타슈’무인대여시스템 1천대 구축사업이 완공되면 자전거가 명실공히 녹색교통 수단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큰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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