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 역할, 시정과 구정의 얼굴
염홍철 시장, 동장워크숍 시정 특강
염홍철 대전시장은 13일 인재개발원에서 대전시 77개동 동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장워크숍 특강에서 “동장은 시정과 구정을 잘 반영하면서 그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인품 또한 요구되는 어려운 자리”라며 “그동안 일선 동장들의 애로와 숨은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습니다.
또한 염시장은 “동장은 때론 시장, 구청장을 대신해서 대민행정을 펼쳐야 하는 경우가 많아 동장의 역할이 곧 시정과 구정의 얼굴이자 인격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하고 “동장은 시정과 구정에 누구보다 밝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염시장은 무상급식, 세종시, 과학벨트 등 그동안 주요현안에 대해 추진과정, 비전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시작할 때는 많은 논란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장인 본인은 처음부터 부정적인 생각이나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는 모든 일은 상식과 순리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놓은 도시철도 2호선의 경우도 대다수의 대전시민이 바라는 대로, 상식과 순리대로 잘 추진될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염시장은 또 “과학벨트 조성, 세종시 건설, HD드라마타운 조성 등으로 대전의 미래는 밝다”고 설명하고 “여기에 회의, 관광, 영상 등 마이스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내년에 개최할 세계조리사대회와 푸드&와인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발전시켜 나가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부자도시 대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또한 내년도 시의 역점시책인 △골목길 재생사업, △동별 합창대회에 동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음식물종량제 등 당면사항 설명, 시장특강, 건강관리요령, 주민센터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