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품 속 『삶의 지혜와 행복』문구 공모전
문학 작품 속 『삶의 지혜와 행복』문구 공모전 및 낭독회 개최
2011년 인문주간을 맞이하여 충남대학교와 한밭도서관에서는 문학 작품속에서 찾는 ‘삶의 지혜와 행복’ 문구를 공모하고 낭독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시민여러분과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1. 응모기간 : 2011. 9. 1(목) ∼ 9. 15(목)
2. 참가대상 : 일반 시민 및 청소년과 대학생
3. 공모내용
- 현재 발행된 도서 중 삶의 지혜와 행복에 관한 문구와 선택 이유나 관련된 사연
- 문구 분량 : 시 한편, 소설 2단락, 희곡대사 10줄 내외
- 1인 1문구로 한정
- 반드시 선택 이유나 관련된 사연을 문구와 같이 제출하여야 함
- 인터넷에서 타인의 블로그 등 인용한 경우 입상 취소
4. 제출방법 : 붙임 파일에 작성하여 e-mail 또는 응모함 제출
- 작성분량 : A4 1장(붙임 파일)
- e-mail : coolsunae@korea.kr
- 응모함 : 한밭도서관 로비(1층), 충남대 중앙도서관 비치
5. 선정작수 : 20편 ※ 선정작의 응모자는 낭독회에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6. 상 품 : 1인당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 낭독회시 시상
7. 선정작 발표 : 2011. 9. 20(화) 오후 2시 충남대학교, 한밭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연락
8. 낭독회 개최
- 일 시 : 2011. 9. 23(금) 오후 7시
- 장 소 : 한밭도서관 전시실(1층)
9. 주 최 : 교육과학기술부
10. 주 관 : 한국연구재단
11. 참 여 : 충남대학교
12. 후 원 : 한밭도서관
출처 한밭도서관 공지사항 : http://www.hanbatlibr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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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오후 점심을 먹고 나른한 졸음이 밀려오는데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축하합니다~ 한밭도서관 문구 공모전에 당선되셨는데요 낭독회에 참석해주실수 있나요?"
핸드폰을 타고 들려오는 밝고 경쾌한 어린 목소리에 잠이 확깨고 말았지요
이것은 신종 스팸전화인가. 아니면 진짜로 당선이 된건가!
나는 까칠한 목소리로 의심스럽게 다시 물어봤습니다
"홈페이지에 공지된것 맞나요?"
"네 올라가 있어요"
순식간에 기분이 좋아지며 바로 낭독회에 참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밭도서관은 다양한 행사가 많아서 홈페이지에 자주들어간다. 그러던중 문구 공모를 한다기에
책을 잔뜩 골랐었다.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 위대한 개츠비, 체홉단편선, 법정스님이 최종물망에 올랐는데
요새 읽고 있던 책이 법정스님 책들이라서 법정스님 책중에 다행복하라를 골라서 응모했는데 당선된것입니다^^
사회는 충남대 국어국문학과교수님인 윤석진교수님과 한밭도서관 황선애 선샹님 두분이서 차분히 진행을 잘해주셔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200여펀의 공모중에서 20명이 당선되었다고합니다. 당선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낭독회에 다 참석해주셨어요.
중학생부터 대학생 주부 교수님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석해서 낭독회를 하는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수님 말씀중에 "삶의 지혜와 행복을 찾는 낭독회였는데 이미 삶의 지혜와 행복을 찾으신분들 나오셨군요.
이 낭독회를 아직 못찾은 분ㄷ르에게 들려드려야 하는데." 라는 말도 인상 깊었습니다.
다야한 종류의 책에서 문구를 찾고 그에 다양한 사연들을 들으며 저는 조금 가슴이 저맀했습니다.
그리고 누가 한국사람이 발표를 못한다고 한단 말입니까 다들 이미 준비해오신것 처럼 말씀을 너무 잘해주시는겁니다.
흐뭇한 청춘들을보며 앞으로 더욱 아플일이 많겠지만 지금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더 발전 할것이라는생각이들어 흐뭇했습니다.
제가 핵생때 뭐했는지 ;ㅁ; 좀더 책도 많이 읽을 걸 그랬어요^^
제가 법정스님의 잠언을 낭독할때는 떨려서 뭐라 말햇는지 횡설수설한것 같아요 ;ㅁ;
한밭도서관에서 음료와 떡같은 다과를 준비해주시고 문화상품권도 챙겨주셨습니다.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충남대학교인문주간으로 삶의 지혜와 행복의 문구들이 작은 소책자로나왔습니다.
제 문구는 내용이 좀길었나 중간에 잘렸어요;ㅁ;
인생이 방황하고 힘들때 고전속에 길이 있고 책속에 진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바로 가까이에 있고 마음먹기 달린것이지요.
꾸준히 낭독회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즐겁게 인문학을 공부할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밭도서관에 건강까페가 생긴다니 나중에또 놀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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