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하면 가는 시간!
덥다! 더워~ 외친 시간이 엇그제 같은데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찬바람은 이제 또 새로운 계절이 시작됨을 오감으로 말해줍니다.
이런 스잔한 계절!!
뭔가 확?! 땡기는 것 찾으신다면!!
괴정동 족발집을 추천합니다.
과연 이 족발은 무슨맛일까요?
뭐 맛집마다 비기, 비법들이 있습니다만 요기 족발맛집의 비법은 무엇인지 살짝 엿보러 가시죠..^^
일도 일찍 끝나고
회사동료들과 같이나선 퇴근후 저녁식사!
일명 회식이라고 하죠.
오늘 회식은 족발집으로 택했습니다.
괴정동 롯데백화점 뒷편 작은 사거리에 위치한 황박사왕족발은 이미 족발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대전의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사장님의 능숙한 칼솜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커다란 왕족발을
이리저리 흔들어대며 능숙한 내공으로 썰어내고 있습니다.
먹음직스런 족발앞에 두고
사진셔텨를 어떻게 눌렀는지요. ^^
썰어내고
담아내고
담아내고
썰어내고
또 (스트레스를)썰어내고
또 (정성을)담아내면
바로 이렇게 완성됩니다.
^^
맛있겠어요~
잘 정돈된 식탁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짓수는 적지만 그래도 함께 나오는 밑반찬을 살펴볼까요?
먼저 시원한 콩나물냉국
쌈장, 마늘, 새우젓
소스 삼총사!!
새콤한 무생채
치커리를 새콤한 양념과 버무려 놓은 치커리무침
상추와 살짝 매운고추
그리고 아주 구수한 된장찌게
이집의 영업시간은 이렇습니다.
삶아놓은 족발이 다 떨어지면!!
영업끝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자리의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7시를 조금 넘기면 어김없이
꼴깍~ 꼴깍~
침삼키며~
기다림의 연속이죠.
가격은 이렇습니다.
사장님의 맛있는 칼질에
속수무책으로 등장한 족발!~
자..이만하면
글로 풀어내는 맛집 소개는 그만해도 되겠지요.^^
이제 남은것은 맛있게 먹어주면~
끝!!
이상 오는 가을맞이에 참 좋은 맛집
괴정동 황박사왕족발이었습니다.
사장님께 이곳 맛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비결은 단 하나더군요.
좋은재료 - 매일 직접 재료를 구입한답니다.
비싸더라도 양심있고 맛에 있어 부끄럽지 않은 재료!!
이 재료를 마늘, 양파, 대파, 생강속에 폭 담가 맛있게 삶아내면
바로 우리가 서스럼없이 맛집이라 표현하는 맛있는 왕족발이 탄생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물론 좋은 재료를 찾기 위한 정성이 더 깃들었기에 지금의 맛집이 될 수 있었겠지요.
세상을 가치있게 사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이 노력이겠습니다.
^^
오늘도 맛으로 축복받으러 나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