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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대전 성북동산림욕장의 노랑망태버섯!!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동 산84번지 새뜸마을

서쪽에 위치한 성북동 산림욕장이다.

 

들어서는 입구에 방대한 방동저수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서북쪽으로 약3.9km 지점 국유림 108ha와 사유림 91ha의 면적으로

1995년부터 조성되어 이듬해 6월 개장하게 된다.


 

대전 도시의 찌던 때를 다 벗어 버리기 위하여 충분한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울창하게 들어선 숲길은 가족단위 더없는 사색의

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은 깊은 산과 맑고 청명한 환경이 조성되어져

다양한 야생화가 많이 숨어 있기도 한다.

즐거움으로 찾는 시민들에게 다목적 강당 1개소,

물놀이장 2개소, 가볍게 산책을 즐기는 산책로 13km

평상 15개소, 의자 43개소, 화장실 7개소, 취수원 2개소 등을

제공하여 평화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랑을 하고 싶은 곳이다.


 

오늘은 성북동의 숲속에서 자생하는 노랑망태버섯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전인근에 이런 생태학습관이 많이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다.

성북동의 삼림욕장은 대전 시민들에게 많은

홍보를 하였지만 식장산과 계족산 보다는 아직

발걸음이 많이 왕래되는 곳은

아니라는 아쉬움이 있다.



 

여름철이 다가오면 지구상에서 가장 화려한

모습이라 ‘버섯의 여왕’ 이란 칭호를 가지게 된 노랑망태버섯은

모양과는 달리 몸에서 암모니아 악취를 풍겨낸다.

망태버섯은 대나무의 습한 지대에서 많이

피어나 식용이 가능하지만 노랑망태버섯은 노랑망태를 

제거하고 심은 먹을 수 있다고 하여

먹기를 꺼리는 독버섯의 일종이다.

 

8월경 장마철 뒤에 많은 모습을 선보이며 피어나서

소멸될 때 까지 긴 시간을 가지지 못한 관계로

때를 맞추면 그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하는 행운을 갖는다.




 

키 크기는 20cm , 활짝 펴진 원의 크기는

10cm안팎으로  자루의 끝 부분에 종의 형태를

갖춘 모자를 뒤집어쓰고 있다.

그 밑으로 미인들이 폼을 내듯 망토 같은 망사

옷으로 화려함을 선사하는 버섯이다.

 

노랑망태버섯 유균운 달걀 형태의 모양을 갖추고

습한 지역의 썩은 나무껍질이나 

대나무가 많은 곳의 부식토를 무척 좋아하는 버섯이다.

유균의 크기는 지름이 4cm 정도이고

젤라틴 질로 유균막을 형성하고 있다.

 

빠른 시간으로 자라면서 위쪽이 뭉개지듯 갈라지고

머리 부분과  대가 형성되어 모양을 갖춘다.

종모양의 흑갈색 종의 머리가 형성되고 나면

하얀 순백의 홈이 대를 이루면서 하늘로 10-15cm 정도 치솟는다.



 

하얀 대는 속이 빈 상태이고 흠이 있는 모양을

가지며 만지면 쉽게 부서진다.

흑갈색의 머리에는 포자를 형성하고 암모니아

악취를 발산하는 곳이다.





그 악취로 인하여 벌레들을 불러 모아 종족을 퍼뜨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노랑망태버섯은 일반적 망태버섯과는 다른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유럽이나 북미 쪽에서는 노랑망태버섯의

기록은 찾아보지 못한다.

 

전에는 노랑망태버섯이 보고 싶을 때면 멀리

전북 임실 편백숲 까지 달려갔지만

최근에는 생태의 숲의 조성이 잘 보존 관리도니 덕분에

성북동 지역에서도 탐사 결과 노랑망태버섯이 많은 개체수로

피어나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환호성 소리가 들려온다.


 

더 잘 보조 관리 되어 아름다운 노랑망태버섯뿐 아니라

흰망태버섯까지 시민에게 선보이는 날을 은근히 기대해본다.

노랑망태버섯의 화려하고 밝은 모습같이

모두 즐거움만 가득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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