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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

대전, 대한민국 스포츠의 메카로


   축구, 야구, 배구를 중심으로 메카를 꿈꾸라
 

대전광역시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대전을 연고로 한 팀들이 맹활약을 펼쳐 대전 브랜드를 제고해 그 시너지로 대전을 찾는 발길이 붐비길 바란다. 대전이 스포츠 중심지라는 개념은 모 언론사 편집장이 즐겨 쓴다. 축구, 야구, 배구 등 주요 종목을 생각하니 가능성이 높은 개념이다.



 

   열악한 축구 환경을 개선하자


먼저 축구에 시선을 돌려보자. 무엇보다 대전광역시 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대전 시티즌(DCFC)이 있다. 현재 대전 시티즌은 15개 팀으로 구성된 K-리그 한 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전은 가난한 시민구단인지라 환경 자체가 열악한 형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이 많아야 하는데, 재정 자립도가 지극히 낮다. 그러다보니 이름 있는 실력파 선수들을 보유하지 못하게 되고, 저조한 실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현재 대전은 15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구단주가 발 벗고 나서서 해법을 찾아 주길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나마 N리그에서 활동하는 대전 한국수력원자력팀이 16개 팀 중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다행이다. 국내 프로축구에 대한 관심이 낮은 상태인지라 N리그에 대한 인지도는 더 낮은 실정이다. 그러나 상위 리그로 도약하려는 선수들의 열정이 뿜어내는 축구 경기력은 관점할 가치가 매우 높다. 물론 입장료도 없다!


 

   한화 이글스의 야구를 날리자
 


대전을 연고로 한 한화 이글스도 비상해야 할 때이다. 작년 시즌 성적이 저조했고, 올 시즌 성적도 최하위권이다. 그래도 다행스런 부분은 팬들이 많아 열정적인 응원을 하며 지지함이다. 평일 야간 경기에도 대전 한화를 응원의 열기는 뜨겁다.




지난 해, 송진우와 정민철이 은퇴했고, 한대화 신임감독 취임했고 전 김인식 감독은 고문에 위촉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김태균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적해 4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한화는 한대화 감독의 지도력 아래 새롭게 비상하는 이글스가 돼야 한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여, 챔피언이 되라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NH농협 2009-2010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천안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1로 질주하고 있어 대전 연고 종목 중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챔피언이 되는 유리한 고지에 있어 지역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수 가빈의 공격력이 눈 부시며, 고희진의 시간차 공격은 팬들에게 스포츠의 시원한 맛을 즐기게 한다.


아무쪼록 대전을 연고로 한 팀들, 곧 축구에 대전 시티즌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야구에 한화 이글스, 그리고 배구에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선전해 대전의 스포츠 브랜드를 제고하길 바란다. 그래서 대전이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