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일상

헌책 좋아하세요? 동구청 앞 헌책방 거리로 오세유~



헌책 좋아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책에서 나는 향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래된 책에서 나는 특유의 그 향들을 좋아하죠.
그래서 가끔은 책이 필요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헌책방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전에서도 그 향을 즐길 수 있는 운치있는 헌책방들이 모여있는 골목이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치는 대전 동구청 앞. 행정구역 상으로는 동구 원동(중앙시장길 100번지 일대).
서점의 수는 약 20여개가 모여있으며, 헌책 뿐만 아니라 고서적, 골동품을 취급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중앙시장이 근처에 있어서 볼거리도 꽤 많이 있으니 한번 구경삼아 나들이 다녀오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요즘은 예전같지 않아 많이 조용해 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꽤 운치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구청 앞의 중앙도매시장 입니다. 이곳이 출발점!>


<딱 봐도 헌 책방 인걸 알 수 있습니다. 책 많죠? ^^>


<아직도 참고서를 이곳에서 사가는 학생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참고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충청 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물이 걸린 대전광역시 동구청 입구 , 서점들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인을 기다리는 수많은 책들...>


<헌책방 필수 아이템, 유아서적 셋트들... 새걸 사면 꽤 고가라고 하더군요...>




<서점들이 모여있는 모습.. 예전의 그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합니다.>


<많이 현대화 되었습니다. 재래시장 활성화 및 현대화 사업의 결과 이기도 합니다.>



<헌책을 팔기도 하지만 매입을 하기도 합니다. 당연한가요? ^^>



<산더미 같이 쌓인 책들... 누군가의 소중한 시간들도 함께 쌓여 있습니다.>








<근처의 도매시장 입구 입니다.>


재래시장 활성화, 현대화와 더불어 외관이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한 독특함이 있습니다.
날이 좋아 꽃구경 다니기에 좋지만... 복잡한 관광지가 힘든 분들은 이곳으로 나들이 나오셔도 좋겠습니다.
아이들 책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근처 도매시장 구경도 하고, 시장 먹거리도 즐기고 ^^

이번 주말에는 헌책의 향기에 빠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