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6
아침을 여는 클래식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M. Uccellini - Aria sopra “La Bergamasca" (Recorder, Violin, Cello, Guitar)
왕궁 무도회를 연상시키는 선율입니다.
F. Couperin - Le Rossignol en Amour (Recorder, Guitar)
사랑의 꾀꼬리
J. v. Eyck - Wat zal men op den Avond doen (Recorder Solo)
리코더 소리는 깨끗하고 단아하네요.
꽃밭의 새싹이 소란스럽게 돋아나는듯....
G.Ph. Telemann - Trio sonata for recorder, violin and basso continuo in d minor
A. Heberle - Sonata brillante for Soprano( Recorder Solo)
이 곡은 원래 리코더와 비슷한 악기 자칼을 위해서 만든 곡이랍니다.
V. Monti - Csardas for Recorder & Guitar
A. Vivaldi - Trio Sonata 'Follia' (Recorder, Violin, Cello, Guitar)
열정
눈물을 핑 돌게 하는
제가 좋아하는 곡입니다.
중간에 리코더의 높은 음을 올리기 위하여
다리까지 들어올리며 연주를 하네요.
앵콜곡 푸른 옷소매 (Recorder, Guitar)
이 곡 또한 심금을 울리는 곡입니다.
국내 유일의 수제 악기 제작을 한다고 합니다.
바이올린도 바로크 바이올린입니다.
일반 바이올린에 비해 횔이 굽고 짧습니다.
어깨 받침도 없는 자연미 그 자체입니다.
첼로 또한 바로크 첼로인데
활 길이가 짧으며
바운드가 큽니다.
End pin이 없어
다리 사이에 끼고 연주합니다.
'바로크'의 뜻은 일그러진 진주라고 합니다.
르네상스와 낭만주의 사이의 시대의 음악을 말합니다.
잔치나 식사 분위기를 돋우는
작은 연주회가 주류였다가
클래식에 들어서면서 큰 홀에서 연주를 하게 됩니다.
악기의 소리가 작아 각각의 악기들이 나름 개량을 하게 됩니다.
이에 리코더는 소외를 당하게 된답니다.
17세기 초의 바로크 리코더부터 소프라니노 소프라노 알토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리코더
여러 종류의 악기를
번갈아 가며 연주합니다.
아주 독특한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