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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이것이 바로 재능기부 아니겠어요?




이것이 바로 재능기부 아니겠어요?



사회적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또한 방법들도 나오고 있죠. 그중에 하나인 재능기부, 재능기부란 꼭 물질적기부가 아닌, 자신의 재능을 통해 다른사람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기부방법인데요. 연예인들도 예술가들도 많이 하고 있는 기부죠.



이러한 재능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가 있습니다. 대전의 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도 바로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였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은 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를 맡고 계신 교수님들인데요. 교수님들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센터의 1층에서 '사랑나눔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교수님들이 직접 소장하거나 또는 각각의 사연과 역사를 담은 소중한 애장품. 그리고 자신의 특기를 이용해 만든 작품들을 기꺼이 바자회의 판매품으로 기증해 주셨습니다.



의류, 가방, 액세서리와 같은 패션소품이나 또는 도서 및 생활용품에서부터, 한식조리기능사반과 떡한과반, 폐백이바지반 등 요리과정을 맡은 담당교수님들이 직접 만든 쑥떡과 밑반찬, 김치까지 나왔는데요. 아주 맛있는 음식들마저 이 바자회의 의미마저 부각시켜 주었죠.

그리고 재봉틀을 이용해 자수공예반 교수님이 직접 만든 베개는 개장과 동시에 동이 나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또한 나날이 무더워지는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바람을 내뿜는 부채도 서예와 문인화반 교수님들이 직접 화려한 붓을 새겨넣어 인기리에 아주 판매되었습니다. 그외에도 손뜨개반 교수님은 항균 수세미도 알뜰주부님들 사이에서는 단연 화제였죠. 

하지만, 이런 행사에 꼭 빠지면 안되는게 있죠, 바로 먹거리죠!!! 이곳에서는 잔치국수와 야채전, 동동주 등 맛있는 음식들도 아주 저렴하게 판매했는데요, 잔치국수는 하룻동안 무려 400여그릇이 팔리는 대단한 인기를 누렸답니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은 복지시설과 인근의 경로당에 전달하며, 또한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도 도울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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