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일상/생태환경

폰카로 찍어본 5월의 여왕 장미를 만나다 [오감만족]


 

 

아파트 담장에 덩굴 장미들이 활짝피었습니다.
5월의 여왕은 단연코 장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길러져 올곧게 자란 장미도 너무 좋지만
이렇게 덩쿨에 휘어져 담장을 감싸고 있는 장미들도 너무 아름다운것 같아요.
아침 출근길에 갤럭시 S로 찍어보았답니다.
장미 얼굴둘이 각각달라서 찍을때마다 표정이 변하느것 같더라구요.
장미도 수줍은 애들은 고개도 떨구고
나서기 좋아 하는애들은 얼른 찍어달라고 활짝피어있고!

 

 

빛이 약간 들어가서 장미 꽃잎이 좀더 핑크색분위기로 나왔어요.

 

 

아침에 이제막 피기 시작한 장미꽃도 있구요

 

 

흐드러지게 단체로 핀애들도 있어요!

 

 

요새 어찌나 신록이 우거졌는지 싱그러운 초록잎을 보면서 출근 하는길이 너무나 좋아요!

 

 

 

 

도도한 장미 한송이

남편~ 나도 장미꽃!!!

 

 

어린왕자에 나오는 장미처럼
유리덮개를 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물을 달라고 하기도 하고
가시를 다듬으면서 오지 못하는 호랑이를 두려워 하기도하고
괜시리 심술도 부려보고 자존심도 세워 보고
어느날은 또 환하게 웃기도 하고 예쁘게 단장 하기도했다.
나의 어린 왕자는 누구보다 내 장미가 소중하다고 말해주었다.
비슷비슷한 장미중에 나란 장미를 찾아낸 것도 신기하고
장미에게 과도한(?) 애정을 쏟아 부어주는것도^^
어린왕자랑 장미가 서로를 길들여 가는 시간만큼 소중해 지는것이다.

결론은 어린왕자 울 남편 만세! 최고!  ㅋㅋㅋㅋㅋㅋㅋ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청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