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한 황토 맨발 숲길이 대전 계족산 장동휴양림 자락에 14km정도
조성되어 매년 지구촌 유일의 맨발축제를 가진다.
가족과 연인들의 아름다운 소통의 장과 자유치유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50년대에는 맨발로 다니는 것과 놀이를 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구경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경제적인 발전을 가져오면서 다니는 길들이 먼저 변화되기 시작한다.
콘크리트, 아스팔트 포장의 도로가 확산되면서 교통문화에는
많은 편리함을 안겨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자연적인 환경의 파괴는 많이 되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
그 와중에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맨발의 놀이 문화도 함께 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최근에는 어린아이들이 맨발로 길거리를 거닐거나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모습은 희귀한 모습으로 된지 오래된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먼저 자신보다 보호하는 보모님들이 맨발
놀이문화에 부정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보다 환경적인 피해를 입는 것에 더 많은 신경을 곤두세운다.
유리와 쇠붙이 등으로 노출된 그 곳에 맨발의 놀이문화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자라는 어린 학생들은 몸의 신체적
조건이 허약하게 변화되어 가는 지도 모른다.
군 시절을 회상하면서 맨발의 강점을 공개 드리려고 한다.
중동부 전선의 군 시절 훈련에는 보병이라면 원도 없이 그리고 지겨울 정도로
행군의 연속에 어려움을 맛보지 않는 남성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거리 행군에는 모든 육체중 발이 최고의 어려움을 겪는다.
경사 심한 산길을 온종일 걷고 걸어서 작전을 힘겹게 끝내고 하산하면서
맑게 흐르는 계곡물을 만나 모든 장비를 다 풀어 놓는다.
온 몸이 천근만근 피로감으로 가득한 시간이지만 전투화속의 양말까지
벗어 버리고 물속에 그냥 퐁당 두발을 담구면 차가운 어름 물 같은
강원도의 계곡물이 피로를 싹 날려 보낸다.
(엄마! 역시 맨발로 걸어가니 시원해요
황톳길의 맨발은 최고예요! 엄마와의 너무 귀여운 표정)
그리고 바위 위를 조금만 걸어 다녀도 발이 숨을 쉬며 피로함은 사라진 기분을
지금도 잊을 수 없어 종종 그런 행동을 취할 때가 있다.
가파른 산속 야생화를 담기 위하여 등산화로 헤매다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만나면 열일을 제쳐 두고 맨발로 물속으로 거니는 행동을 잊지 않는 편이다.
어떤 피로의 회복방법은 이 보다 좋을 수는 없다고 확신한다.
우리 인체의 축소판이 발바닥에 있다는 건강 정보다.
이런 이야기는 발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라는 경고일지도 모른다.
대전의 한 업체 회장의 기업철학을 에코힐링이라고 강조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에코힐링(eco-healing) 의미는 ecology(자연)와 healing(치유)란 단어가 합쳐진 말로
자연 속에서 치유력을 공급받고 육체와 정신이
맑고 건강한 삶을 영위한다는 뜻이다.
자연 속으로 맨발로 나아가므로 더 빠른 에코힐링의 치료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맨발의 상징은 아프리카 캐냐 탄자니아의 마사이족을 연상하게 만든다.
우리의 정서 속에 큰 자리를 잡고 있는 흙 중에서도
붉은 빛을 발하는 황토가 음이온 등으로,
우리 인체에 많은 이로움을 준다는 것은 많은
임상을 통하여 우리 곁에 다가선 것은 사실이다.
대전의 도심 가까운 위치 계족산 전국적인 맨발문화 공원으로 만들어 진다.
맨발 마라톤 대회, 맨발걷기 축제 등으로 많은 시민의 휴식처로 인기가 상승되고 있다.
일요일 이른 아침 7시30분경에 도착하니 한산하여 산책하기 안성맞춤 이었다.
황톳길을 산책한 후 오전 9시경 맨발로 길을 내려오는 시간 밀려오는
시민들로 계족산 길을 가득 메우기 시작하였다.
올해는 남달리 어린 꼬마들이 눈에 많이 띈다.
부모님의 손을 꼭 부여잡고 싫다는 내색 하나 없이 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맨발축제에 참석하였고, 연인끼리 서로 손을 놓치지 않으려는 정다움,
젊은 여성들의 활기차고 추억 가득안고 가려는 표정도 아름답다.
(엄마! 나도 내려주세요! 맨발로 걷고 싶은데
해맑은 표정이 너무 아름답지 않는 가요?)
외국인도 모든 남녀노소를 초월한 맨발의 축제장으로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여기저기에서 웃음소리가 끊어지지 않지만 어린 꼬마들의 투
정 섞인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아직 걸음마를 완숙하지 못한 어린 아이들은 거짓 표정을 나타내지 못할 것이다.
연녹색으로 조성된 맑은 공기 음이온이 풍겨 나오는 황톳길로
거닐고 다니는 것이 행복한 이유가 아닐까 사료된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산59번지 장동산림욕장으로
오면 맨발의 황톳길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깊숙이 동여맨 발의 장식물을 모두 벗어던지고
숲길 속으로 조성된 황톳길을 찾아 나설 의양은 없는지 조그마한 일로
단순한 생각으로 신고 거추장스러운 모든 것을 벗고 나설 수
있는 황톳길이 전국에서 대전 계족산에 마련되었다.
특히 황토는 우리에게 음이온을 발산시키는 물질과 웰빙식으로
황통찜질과 황토팩, 지장수 음료, 평상온도에서도 원적외선을
방출한다는 그 길을 맨발로 걸어가고 싶다.
모두 건강함을 추구하시고 싶다면 맨발의 축제장으로 초대합니다!
건강한 황톳길을 걸으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