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냉면은 우리가 평소에 접하던 그런 맛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호불호가 확실히 나뉘는 곳 이랄까??
그럼에도 매니아들은 항상 북적거립니다. 번호표까지 받아들고 기다리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대전시의 외곽 , 식장산입구 맞은편 동신고앞쪽에 위치한 이 냉면집 벌써 오랜 세월을 거쳐서 1953년 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니
이제 조금 있으면 60년의 세월이 코앞이다.
닭육수에 약간의 양념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닭고기가 오이,달걀지단과 함게 고명으로 올라가고 시원한 국물과 조화를 이룹니다.
일단 국물을 한모금 쭈욱 마셔주고 , 고명과 면을 함께 음~~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냉면과는 사뭇 다른 양념도 들어가고 사실 닭육수가 더구나 닭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는데, 숯골냉면과 비슷한
스타일이면서도 다른 맛입니다. 이런 독특한 원미면옥만의 스타일이 매니아들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좀 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이 다대기를 넣어줍니다. 다른 냉면집에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죠
비빔냉면입니다. 푸짐합니다 . 물냉면보다 양이 더 많아서 저녁까지 안 먹어도 될 정도 입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비빔보단 물냉면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퍽퍽해지더라구요 .
요건 면을 삶은 물입니다. 간장을 약간 넣어서 드시기도 합니다.
위치: 대전방향에서 옥천가는 국도변 동신고정문앞쪽입니다. 식장산입구 건너편쪽
주소:대전시 동구 비룡동 557 (042 286 7883)
메뉴:냉면 4천원. 비빔냉면 4천5백원 (곱배기는 5백원씩 추가)
주차:식당뒷편의 동신고쪽이나 식당앞쪽의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말이나 식사시간엔 매우 혼잡하니 잘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