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까지 3천억원 신규투자 확정,‘대전경제 키우기’가속화 -
한국타이어(주)의 3천억 원 신규투자가 확정됨에 따라 올 들어 첫 대형 투자유치가 결실을 맺어‘대전경제 키우기’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오전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서승화 한국타이어(주) 대표이사, 배용국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사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타이어(주) 중앙연구소를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에 확장이전 건립키로 합의하고 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한국타이어(주)는 현재 유성구 장동에 중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 연구소 규모가 급증하는 타이어의 글로벌 경쟁력과 R&D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죽동지구로 중앙연구소를 확장ㆍ건립하고, 오는 2013년 금산연구소(250여명 근무)를 현재의 중앙연구소 위치로 이전해 연구 개발기능을 집적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 염홍철대전시장과 한국타이어 서승화대표이사
이날 염홍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은 시민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4위이지만, GRDP(지역내 총생산)는 전국 13위로 대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의 규모를 키우는 전략이 절실한 실정”이라며“한국타이어가 대덕특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연관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국타이어(주) 서승화 대표이사는 “대전시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대덕특구에 중앙연구소를 확장건립하고 90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게 될 것”이라며“지역사회에 보답하는 길은 2014년까지 세계 매출액 5위, 오는 2020년까지 세계 TOP 3 글로벌 메이저 회사로 키우는 한편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한국타이어는 중앙연구소의 이전 건립과 금산연구소의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여 지역우수인력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대전시는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의 조속한 건립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 대전시와 한국타이어(주)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과 지역 내 연관 업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호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입니다.
한편, 연간 8700만개 이상의 타이어 생산시스템을 갖춘 한국타이어(주)는 4개의 지역본부와 30여개의 해외 지·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지난 10년간 매년 매출성장률 13.9%를 기록하며 총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하고 있는 대전의 대표적인 생산기업입니다.
대전시는 민선5기 들어 웅진에너지(주) 제3공장 설립 유치, (주)한화 국방미래기술연구소 설립 유치 및 신세계 복합문화쇼핑몰 건립유치, 자동차 부품생산업체 (주)중원정밀 등의 유치에 이은 이번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 확장 건립을 통해 대전의 경제규모를 키우고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의 기초를 닦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