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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봄이 오는 길목에서 수통골 다녀왔습니다.







그 매섭던 동장군도   시간은 거스를 수 없는지

봄바람에 꼬리를 감추고 말았네요.

봄이오는 소리가 은은히 들리는 수통골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등산객들이 산행길을 향하고 있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도덕봉입니다.

저는 오는 도덕봉에 올라 금수봉가는 길목 삼거리까지

산행을 하고 왔답니다.








산행하는 초입길에

봄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는 버들강아지가

예쁘게 반겨주고 있네요.







오솔길같은 편안한 길을 걸어 올라가다 보면

철계단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 부분에서 땀을 시원하게 흘리게 되더군요.

시원한 바람 맞으며 흘리는 땀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었습니다.







도덕봉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시야가 너무 흐려 잘 나오지 않았지만

한밭대학교와 골프장이 보입니다.










가까이에서 바라본 산세는

푸른하늘이 받쳐주니 

소박하지만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늘이 진 곳에서는 이렇게 아직도 녹지 않은 눈을 볼 수가 있어

시각이 즐거웠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그늘진 곳이 많아

조금 미끄러웠지만  안전하게 조심조심하며 내려와

무사히 출발지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계곡 중간중간에는

예쁜 나무 무지개다리가 있어

풍경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미로 같이 재미있게 만든 다리도 있어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계곡이 모이는 이곳엔

이렇게 물이 맑게 고여 있어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관리하시는 분들이
 
꽃밭을 봄맞이 땅고르기를 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얼마 후면 예쁜꽃들이 피어있겠지요.












계룡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수통골은  등산 코스가 여러 개 있습니다.

그 중 저는 위 지도상에서 볼 때  현위치에서 시작하여

도덕봉 -> 가리울삼거리 ->다시 현위치 코스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등산하는데  적당히 땀도 나고  길도 좋아

다음에 또 선택하고 싶은 코스였습니다.

대전시내 가까운 곳에 있어 앞으로 자주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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