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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메이드 인 대전] 구자홍 : 젊은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어요



[메이드 인 대전] 구자홍 : 젊은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어요

 

 

대전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이란 무엇일까?

 

메이드 인 대전(Made in Daejeon)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있어 소개를 합니다.

첫 순서로 소개할 분은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제작의 마에스트로 구자홍 교수입니다.

 

 

마에스트로 구자홍

 

마에스트로는 이탈리아어로 예술가, 전문가를 뜻하는 말로

현악기제작의 장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수작업으로 제작을 하면 하나의 악기를 만들 때 얼마의 시간이 소요될까?

한달에서 두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1년에 6개 정도 만드는 셈이죠.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한 개의 바이올린은 100년이 지나도 연주가 가능합니다.

잘 관리를 하면 시간이 지날 수록 소리가 더 좋아진다고 하는군요.

당연히 시간이 지날 수록 가치가 올라갑니다.

 

바이올린(비올라, 첼로)는 몇 백년에 걸쳐서 다듬어지는 형태로 내려왔기에

모양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습니다.

단지 이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최적의 소리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인데

이들 악기의 곡선미를 보고 있으면 완벽한 미에 빠져듭니다.

 

 

이런 공방을 대전에 만드는 것 자체가 신기했습니다.

대전을 사랑하고 대전에 대한 가능성을 믿지 않는다면 불가능할 일이죠.

 

더 특별한 것은

60명 정도가 볼 수 있는 공연장을 같이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대전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공연장이 있어서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젊은 대전의 아티스트들이 설만한 공연장이 절대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젊은 아티스트들은 대학교 졸업연주를 마치면 그 이후로는 공연을 할 기회가 없습니다.

한번 공연에 필요한 경비가 너무나 많이 들어서 엄두를 못 내는 것입니다.

아티스트가 연주할 공간이 없어서 재능을 못 펼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죠.

 

이 공연장은 규모는 비롯 작지만 구자홍 교수의 설계대로 만들어졌기에

자재들 하나하나가 일반 자재와는 다릅니다.

 

처음부터 연주의 최적화를 염두해 두고 만들어진 공연장이기에

연주자, 관객 모두가 만족할만한 전문 공연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무대에서 대전의 유능한 젊은 아티스트들이 설 것입니다.

 

비노클래식 첫 기획공연으로 2010.12.17(금) PM7:30분 바로 이곳에서

강한솔 피아노 독주회가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비노클래식 소개를 위한 무대도 겸하기에 무료로 진행이 됩니다.

 

여기에서 이 기획공연을 기획한 기획자 또 한 사람을 소개하자면 정은현씨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Made In Daejeon을 꿈꾸는 정은현씨를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이러한 공연은 아티스트와 관객의 소통을 중요시하기에

단순히 공연만 하는게 아니라 해설과 만남의 시간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만나고 싶다면 페이스북을 통해 만날 수 있어요!

페이스북에서 구자홍, 정은현 한번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Made In Daejeon

단순히 한 사람만의 꿈은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

대전에서 만들어진 문화상품이 대전은 물론 전국에 많이 알려져서

이러한 공연을 보기 위해 대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약도 올립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엑스포오피스텔 1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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