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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한국의 독립운동에 혼신을 다바친 신채호 선생의 생가






 

한국의 독립운동에 일생을 다바친 선생의 어린시절이 서린곳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




여행날짜 : 2010년 11월 20일
위치 :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
찾아가는 길 : 안영IC → 대둔산길 → 오월드 방면 산서길 → 느네미길 → 생가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입니다.
지난 1992년 여름 생가 터에 대한 발굴조사와 주민들의 고증을 토대로 신채호 생가를 복원하게 되었습니다.
단재 신채호선생은 사학자이자 언론인이며, 항일독립운동가로써,
1880년 12월8일 지금의 도리미마을에서 신광식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아버지가 죽은 8살 때까지 살았습니다.
그 후 할아버지가 사시는 충청북도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고두미마을로 옮겨갔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10년 동안 할아버지가 차린 서당에서 한문을 공부하며 19세가 되던 해, 성균관에 입학하여 26세에 성균관 박사가 되었습니다.
한일합방이 이뤄지던 1910년 그는 망명길에 올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독립운동에 투신하였습니다.
1928년 대만에서 일본경찰에게 체포되어 뤼순감옥의 독방에 수감되어 복역하던 중 1936년 57세의 나이로 순국하셨습니다.






가을이 떠나갑니다....
바닥에 깔린 무수히 떨어진 나뭇잎들....



냉해로 인해
단풍이 제대로 피어 보지도 못하고
그냥 떨어졌네요.



생가 앞편에
신채호 동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생가 전면입니다.
꽤나 아담하지요.
넓은 잔디밭이 초록색이었으면
아름다울 듯 합니다.



아마도 헛간으로 쓰였을....





각 방마다
재현을 해 놓았네요.
유리로 막아 놓아
빛 반사때문에 제대로 보기가 어렵더군요.



뒷켠에 장독대가....
장독대를 보면
왜 그리 마음이 포근한지요....





생가 조금 못 미처에
편히 쉴 수 있는 초가정도 있답니다.



난간 없는 나무 다리....





해가 드러누워
그림자를 만듭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만나게 되는 단재재입니다.


대전의 중구.... 하면
한 복판에 있는
시가지를 연상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이 떨어진 곳이면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있답니다.
가을 한창일때면 더 아름다울텐데
좀 늦게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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