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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시사ㆍ사회

민선 7기 약속사업,어떻게 이행되고 있을까?

민선 7기가 출범한지 1년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과연 민선 7기의 공약은  어떻게 이행되고 있을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옛충남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9월 10일, 24일, 10월 8일 이렇게 총 3차례에 걸쳐 44명의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민선7기 약속사업 시민평가단은 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선발됐는데요. 주로 전화를 통해 섭외가 이뤄졌고, 업무나 학업 등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은 추천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회의에 올라온 안건은 사업비, 목적 등이 변경된 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승인을 기다리는 총 20건의 안건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경제, IT, 문화, 환경교통 등에 대한 안건을 5개로 나눠 한 분임당 4개의 안건이 배정되었습니다.

 

첫날에는 주로 아이스브레이킹과 분임 구성, 약속사업 시민평가단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습니다.

 

분임 구성은 성별, 연령에 따라 뽑기를 통해 배정되어 서로 아는 사람끼리 배정되는 것을 방지하고 어느 한 쪽으로 의견이 치우쳐지지 않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 약속사업시민평가단을 모집한 목적은 민선 7기를 운영하면서 발생된 가감되는 금액과 사업 목적에 대한 변경을 시민들에게 허락을 받기 위해서인데요. 

 

이에 두번째 날엔 분임마다 각 사업별 담당 공무원들이 와서 사업의 목적과 취지 대해 설명하고 변경하려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평가단은 사업에 대한 질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목적, 그리고 변경 사유가 타당한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의견들을 모아 마지막 세번째 회의 때 분임별로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분임위원간 회의를 통해 시에 전달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후 각 분임의 분임장이 앞에 나와 분임별로 맡았던 안건에 대한 설명 후 분임 평가에 대해 브리핑하며 다른 분임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이렇게 총 3번에 걸쳐 진행된 약속사업 시민평가단은 올라온 20건의 안건에 대한 승인과 불승인 투표를 끝으로 활동을 마쳤습니다.

 

이번 약속사업 시민평가단의 내용은 이후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민선 7기가 약속한 사업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